(오른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QM6, 그랑 콜레오스, 필랑트.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를 앞세운 라인업 전환을 서두르면서 그동안 간판 모델이었던 QM6·SM6는 단종의 길을 걸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12월부터 공식적으로 QM6와 SM6 판매를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르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두 모델은 차량 목록에서 아예 빠졌다. 현재 르노코리아에서 판매중인 차량은 신차인 필랑트와 그랑 콜레오스, 세닉, 아르카나 4개 모델이다.
바다이야기꽁머니 업계 안팎에서는 르노코리아의 이번 결정을 전세계적인 친환경차 열풍에 편승한 하이브리드 집중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패밀리카 선호도가 높은 만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하이브리드 SUV에 역량을 집중해 브랜드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전략은 최근 신차 출시에서 도드라진다. 통상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바일바다이야기 두 모델을 함께 출시하던 것과 달리, 이번엔 르노코리아는 오로라 프로젝트 두 번째 모델인 쿠페형 SUV 필랑트의 경우 하이브리드 라인업만 선보였다.
지난해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 전환 전략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로라 프로젝트 첫 번째 차량인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4만877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르노코리아의 부활
바다이야기룰 을 이끌었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르노코리아가 판매한 전체 차종 가운데 78% 이상을 차지할 정도였다. 여기에 필랑트 출시 전 가교 역할을 위해 준중형 전기 SUV 세닉 이테크를 프랑스 본사에서 수입·판매하며 전동화 의지도 재확인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패밀리카 수요가 많으면서 하이브리드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시장”이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라며 “하이브리드는 전기모터 등이 탑재돼 기존 내연기관과 수리하는 부분도 상당 부분 다른 만큼, 르노가 정비 등 AS(애프터서비스) 개편을 서둘러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번 하이브리드 전환으로 르노코리아 LPG 라인업은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됐다. 지난 2016년 처음 공식 출시된 QM6와 SM6는 단종 전까지 총 41만5000대 판
황금성슬롯 매되며 르노코리아 대표 모델로 자기매김했다.
그동안 QM6는 동급 대비 가성비가 좋은 중형 SUV로 불리며 가솔린·디젤 대비 경제성이 우수한 LPG 모델도 큰 인기를 끌었다. 매년 판매량은 줄긴 했지만, 단종된 지난해에도 4480대가 팔렸다. 특히 출시 이후 누적 판매 25만8000대 가운데 10만8000대(41.86%)가 LPG 모델로 판매되며, LPG 시장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 효자 모델이다.
중형 세단 SM6 역시 누적 15만대 넘는 판매 기록를 자랑했다. 연도별 판매량은 2023년 2199대, 2024년 751대로 감소하다가 2025년 359대로 줄어들었다. 업계 안팎에서 단종설이 꾸준히 제기됐던 차량이지만, 영업·택시용을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됐고 결국 지난해 단종됐다.?
르노코리아는 앞으로 하이브리드와 함께 전동화 전략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오로라 프로젝트의 마지막 차량인 오로라3 전기차 출시를 앞둔 만큼, 하이브리드에서 전기차로 이어지는 단계적 전환이 시도되고 있다. 실제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위탁 생산을 맡으며 전기차 생산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만큼, 향후 오로라3 양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