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스페이스X 홈페이지에 올린 업데이트 내용 일부 / 사진 = 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는 현지시간 2일 스페이스X의 xAI 인수를 선언하며 인류 자본주의의 전장을 지구 궤도로 옮기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지상 전력망과 냉각 솔루션만으로는 인공지능(AI) 연산 수요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태양 에너지를 직접 활용하는 궤도 데이터 센터 구축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진단했다.
스페이스X의 xAI의 합병 법인?가치는 1조2500억 달러로 추산된다. xAI 인수 가액만 250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2
릴게임꽁머니 000년 보다폰의 독일 만네스만 인수 기록을 26년 만에 경신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다.
머스크는 연간 수백만 톤의 인프라를 우주 궤도에 올리고 인류를 '카르다쇼프 2단계'?문명으로 진입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발표문?말미에는 '애드 아스트라!(Ad Astra·별을 향해)'라는 문구를 남기며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신천지릴게임 3일 투자은행(IB) 및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미래에셋그룹과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일찍부터 스페이스X의 구주에 투자해 성과를 이뤘다. 비상장 시절부터 지분을 확보하며 글로벌 밸류체인 내에서 투자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미래에셋그룹은 2022년부터 스페이스X 유상증자를 시작으로?구주 시장에서 2억7800만달러(약 41
바다이야기슬롯 07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이 펀드를 조성하고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계열사와 리테일 자금이 출자자(LP)로 참여하는 구조였다.?
스페이스X-xAI의 기업 가치가 1조2500억 달러에 달하는 현재?미래에셋이 보유한 0.5~0.7%의 지분 가치는 약 10조원으로 추산된다. 국내 중견 그룹 시가총액과 맞먹는 규
골드몽게임 모다. 단일 종목 투자로 거둔 수익 중 금융권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국내 VC?업계?맏형이자 운용자산(AUM)?1위인 한국투자파트너스(KIP)도 스페이스X에 누적 330억원(2500만 달러)을 투자했다. 이번 합병 과정에서 지분 가치가 증가하며 10배 이상의 멀티플(투자 배수)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아다쿨또한 KIP는 머스크의 AI 기업인 xAI에 약 150억원, 앤트로픽에 약 120억원을 투자하는 등?AI 기업들에 600억원 이상을?투입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유튜브 영상
국내 전략적 투자자(SI)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3월 3조6000억원의?유상증자를 단행하며 투자 실탄을 모았다. 이는 한국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로 기록됐다. 모집 자금은 글로벌 우주 및 방산 기업 M&A와 해외 생산 거점 확보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대형 자본의 움직임은 우주산업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선 VC가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조성한 우주 전문 펀드들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펀드가 투자한 기업의 지분이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투자했던 상장사?이노스페이스와 컨텍이?대표적이다.?루미르와 컨텍에 투자한 IMM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 역시 보호예수 해제 시점에 맞춰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산업은행이 대규모 정책 자금을 투입한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도 하반기 엑시트를 시도할 전망이다.?
VC가 엑시트에 나서는 반면, 대기업들은?기술 내재화를 위해 우주기업의 M&A를 고려하면서 대형 거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IB 업계 관계자는 "머스크의 선언 이후 우주 기업을 바라보는 잣대가 기술 증명에서 인프라 수익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실탄을 장전한 대기업과 수익 실현을 원하는 VC 간?빅딜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