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2026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올 한 해를 붉은 말처럼 힘차게 달리는 해로 삼아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를 구현해 성장의 과실을 모두가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새해에는 전쟁 위협을 안고 사는 불안한 성장에서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성장으로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일 발표한 ‘2026년 신년사’에서 “올해에도 ‘페이스메이커’로서 북
검증완료릴게임 미 대화를 적극 지원하고 남북관계 복원을 거듭 모색할 것”이라며 “굳건한 평화는 성장의 다른 말이고, 튼튼한 안보가 번영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4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는 만큼 우리 정부도 힘을 보태겠다는 뜻이다.
이 대통령은 “적대로 인한 비용과 위험을, 평화가 뒷받침하는 성장
바다이야기2 으로 바꿔낸다면 지금의 ‘코리아 리스크’를 미래의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할 수 있다”며 “정부는 남북 간 군사적인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 조치를 일관되게 추진하고 미국·중국 등 국제사회와 한반도 평화·안정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거듭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도약
릴게임황금성 을 통한 성장의 과실은 특정 소수가 독식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편법과 불공정을 확실히 없애고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가지 대전환의 길’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벗어나 ‘지방 주도 성장’
바다이야기디시 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에서 ‘5극 3특 체제’로의 대전환은 지방에 대한 시혜나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 필수 전략”이라며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 더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에너지가 풍부한 남부의 반도체 벨트부터 인공지능 실증도시와 재생에너지 집적단지까지, 첨단산업 발전이
바다신2다운로드 지역의 발전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설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두의 성장’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온 국민이 힘을 모아 관세 협상을 성공적으로 타결했지만, 그로 인한 혜택이 일부 대기업 위주로 돌아가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이제 공동체의 역량과 국민 전체의 노력으로 이뤄낸 공동의 경제적 성과가 중소·벤처 기업까지 흐르고, 국민의 호주머니까지 채워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고용 중심 사회’에서 ‘창업 중심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춰 청년 기업인과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담대하게 도전하며 마음껏 혁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에 대한 강조도 빼놓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산재 사망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라는 점을 언급하며 “아침밥 먹여 보낸 가족이 저녁에 돌아오지 못하는 그런 나라에서 경제성장률이 아무리 높다 한들 다 무슨 소용이겠냐”며 “생명 경시에 대한 비용과 대가를 지금보다 훨씬 비싸게 치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근로감독관 2천명 증원, 일터 지킴이 신설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과 생명 존중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도 “상품만 앞세우는 성장에서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을 강조하며 “케이(K)-컬처가 한때의 유행에 머무르지 않도록, 대중문화의 뿌리가 되는 기초예술을 비롯해 문화 생태계 전반을 풍성하게 만드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