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제1호 지역유산으로 선정된 두경승 장군 묘./중구 제공
인천시와 인천 기초지자체들이 자체적인 지역 유산을 잇따라 발굴해 선정하고 있다. 각 지역에 있는 다양한 문화·역사 유산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광 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 중구는 지난해 말 제1호 ‘지역유산’으로 운북동 457-62번지에 위치한 ‘두경승 장군 묘’를 선정했다.
중구는 지난 2022년 ‘인천광역시 중구 지역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릴게임예시 이번에 첫 지역유산을 선정앴다.
이 조례는 전근대 부터 근현대, 미래 유산에 이르기까지 지역적 특색을 가지고 있고,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문화자산을 지역유산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1호 지역유산인 ‘두경승 장군 묘’의 주인공 두경승 장군(?~1197)은 고려 명종(明宗) 시기 문하시중과
릴게임예시 중서령을 역임한 무신이다. 무신정변이 일어난 지 3년 후인 1173년 발생한 김보당의 난, 1174~1176년 발생한 조위총의 난을 평정했다.최충헌 집권기에 왕에 대한 충절을 지키다 영종도(옛 자연도)로 유배된 후 생을 마감한 인물이기도 하다. 묘는 80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후손들에 의해 보존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유·무형 등
릴게임다운로드 형태와 관계없이 지역유산으로 선정될 수 있다”며 “제3자도 지역유산으로 제안할 수 있으며, 추가 지역유산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사회문화적 가치’와 ‘시민 공감대’를 기준으로 17개 유·무형의 유산을 인천지역유산으로 선정했다. 사진은 인천지역유산에 선정된 배
릴게임몰메가 다리헌책방 골목의 모습. 2025.12.25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인천시도 최근 부평시장 일대를 포함해 인천지역유산 17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인천시는 생활문화, 도시, 역사, 산업 등 4개 분야에서 지역유산을 선정했다. 인천 지역 정체성을 드러내면서 관광·
릴게임추천 역사·문화 자원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문화자산 등이 첫 인천지역유산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유산은 ▲부평시장 일대 ▲하와이 이민 ▲짜장면 ▲배다리 헌책방 골목 ▲심도기행▲송학동3가 2번지 일대 주택(서담재)’ ▲경동 169번지 유영목 잡화점 ▲각국 조계지 계단 ▲인천차이나타운 골목 ▲신포국제시장 ▲한국 철도의 상징, 인천역 ▲연안부두 ▲중앙동4가 8-8 얼음창고 ▲외포리 젓갈시장과 새우젓 문화 ▲인천아트플랫폼 ▲구 코스모화학단지 ▲능인사 등이다
인천시가 ‘사회문화적 가치’와 ‘시민 공감대’를 기준으로 17개 유·무형의 유산을 인천지역유산으로 선정했다. 사진은 인천지역유산에 선정된 중앙동 옛 얼음창고의 모습. 2025.12.25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하와이 이민’은 한국 첫 공식 이민 출발지가 제물포항이라는 부분이 반영됐다. ‘짜장면’은 개항장 인천에서 처음 팔리기 시작한 한국 대표 음식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인천시는 지역유산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면서 활용 방안한다는 방침이다.
섬 지역으로 이뤄진 기초지자체인 인천 옹진군은 지난 2024년 10월 3곳을 ‘지역유산’으로 지정했다.
이때 지정된 문화유산은 백령도 중화동 교회이다. 이 곳은 서울 새문안교회에 이어 1896년 국내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장로교회다. 종교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지만, 건축물이 여러 차례 개·보수되면서 문화재 등록이 이뤄지지 않았다.
덕적도 성당도 지역유산 지정이 이뤄졌다. ‘서해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최분도 신부(Benedict Zweber·1932~2001)가 덕적도 현지에서 10년간 의료 봉사 등을 했던 곳이다. 그는 1967년 덕적도 성당 인근에 ‘복자 유베드로 병원’을 짓고 환자를 돌봤다. 덕적도에는 복자 유베드로 병원, 천주교 본당 등의 건축물이 남아 있다.
대한기독교감리회 영흥교회도 포함됐다. 영흥도는 1800년대 후반 서양 선교사들이 서해 해상 교통로를 따라 정착하며 기독교를 전파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영흥도 한 가운에 위치한 이 교회는 1893년 설립돼 13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인천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 소나무 숲에 있는 최분도(Benedict Zweber·1932~2001) 신부 공덕비./경인일보DB
인천 미추홀구와 강화군 등도 자체적으로 문화유산 등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인천시와 인천 기초지자체 다수가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지역의 문화·역사 유산을 발굴해 선정하고 있다”며 “중구도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유산을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 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