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이 등장하는 블록버스터 같은 영화는 아니구요, 라디오 DJ인 주인공이 방송을 진행하다가 이상한 주파수가 잡히면서 시청자 제보를 받아가며 마을에 나타나는 이상한 현상에 대해 추적해 나가는 식입니다.
간단한 스토리에 저예산의 영화이다 보니 한정된 몇몇 공간에서 대화위주로 진행되는 스타일이지만, 촬영 방식이라든지 속도감 있는 편집이나 사운드를 통한 적절한 분위기 조성으로 나름 미스터리한 느낌에 몰입하게 됩니다. 50년대 라디오 진행방식이라든가 전화 교환방식을 보는 맛도 있구요.
해외 평이 상당히 좋은 영화이길래 본건데 볼만은 했지만 썩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촌티나고 산만한 주인공들에 정이 잘 안가기도 하고.. ㅋㅋ
이 영화와 관련해서 환상특급이 많이 언급되는 것 같던데 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네요. 미스터리한 부분 때문인 건지.. 아니면 TV속 패러독스 극장이라는 방송으로 들어가는 식의 연출 때문인건가 싶기도 하구요.
약간 옜날 UFO 출현에 대한 미스터리 감성에 취향이 있으신 분들은 괜찮게 보시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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