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지역 국도 3곳이 건설공사를 마치고 오는 30일부터 순차 개통한다. 자료는 국도33호선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1) 위치도.ⓒ국토부구미 도심지 혼잡구간을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1) 등 영·호남지역 국도 3곳이 건설공사를 마치고 오는 30일부터 이용객을 맞이한다.국토교통부 구미시 구포-생곡 간 국도 9.7km와 정읍시 태인-산내 간 국도 7.08km 구간을 6월 30일 16시에 개통하고, 진안군 진안-성수 간 국도 12.1km를 7월 2일에 순차적으로 준공·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먼저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1, 9.7km)는 구미시 거의동에서 고아읍 송림리를 잇는 4차로 도로로, 30일 오후 4시 개통한다. 총 사업비 2620억원을 투입했으며, 2012년 2월부터 약 9년4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정읍 태인-산내 국도는 정읍시 옹동면 매정리에서 칠보면 시산리의 7.08km 구간의 도로선형을 개량한 것으로 30일 개통한다. 총 사업비 233억원을 투입해 2017년 3월부터 약 4년3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진안-성수 간 국도는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서 마령면 동촌리의 선형불량 구간 12.1km를 개량해 다음달 2일 개통한다. 총 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2016년 4월부터 약 5년3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도로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온 지역주민 여러분들과 도로이용객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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