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에서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를 파는 시대가 됐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마트가 영등포점의 가전 특화매장 '일렉트로마트'에 로봇 코너를 만들면서 시작한 일입니다. 중국 유니트리의 인간형 로봇 G1 모델과 마치 강아지처럼 움직이는 4족 보행로봇 GO2, 다른 회사의 로봇 등 총 14종을 팔게 된 것입니다. 이 가운데 휴머노이드는 G1 단일 제품입니다.
2월 2일 이마트 영등포점에서 시연을 맡은 이마트 관계자는 "기초적인 모델이다"고 설명했습니다. 걷거나 손을 흔드는 등 아직은 단순한 작업만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집에서 쓸 수 있으려면 청소를 하거나 빨래는 개는 작업울 해야겠지만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그런 고등적인 작업을 학습하는 기능은 빠져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잡한 춤이나 현란한 발차기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그건 3,100만원에 마트에서 파는 모델이 아니라 대리점을 통해 별도 주문해야 하는 7천만 원대 모델입니다. 시연을 위해 잠시 투입된 모델입니다.
온라인골드몽 이처럼 제한이 많고, 가격도 비싸지만 매장에서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휴머노이드 인기도 대단했지만 '강아지 로봇' GO2도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로봇이 앞 발(?)을 내밀어 하트 모양을 만들면 누구나 미소를 짓게 됩니다.
초등학교 1학년생인 김단우(서울 마포구) 군은 "반려동물 두 마리룰 키우다가 죽은 적이 있다"면서 "로봇 강아지는
바다이야기온라인 죽지도 않으니까 로봇 강아지를 사서 같이 놀까?"하고 말했습니다. 이미 2일까지 최소 1대의 GO2 강아지 로봇이 판매됐습니다. 476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산 사람이 나온 것입니다.
■ 이마트 "확인 결과, 휴머노이드는 7일 낮까지 안 팔려"
다만 이마트
오리지널골드몽 에 따르면 휴머노이드는 7일 낮까지 판매되지 않았습니다. 비싼 가격도 가격이지만 지금은 실용적인 동작이 어려운 휴머노이드를 집에 들이는 건 모험으로 보입니다.
구입 문의는 많이 왔다고 합니다. 지방 대학 교수나 연구실, 과학 학원 등에서 문의가 접수됐습니다. 워낙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에, 자신의 매장의 다른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서 일종의
사이다쿨 모객용으로도 쓰이는 곳도 나올 수 있습니다. 이마트 측도 당장의 판매를 기대하기보다는 고객에게 신기술을 선보인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대신 로봇 매장에서 팔린 건 바둑 로봇(150만 원)입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바둑을 두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실제 바둑 알을 내려놓고 사로잡힌 내 돌을 빼앗가가는 로봇 팔은 꽤 볼만했습니다.
어릴때 생각하던 미래가 현실이 됐습니다. 매장에 중국산 로봇이 많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국내에는 특히 자유도가 높은 '로봇 손' 기술 개발이 활발한 편인데요. 국산 휴머노이드도 마트에 입점하는 날이 빠르게 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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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