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노사, 조일 부사장 대표이사 내정에 갈등 분출 스카이라이프 "노조 이미지 훼손, 법적조치 검토"
[미디어오늘 윤수현 기자]
▲ KT스카이라이프 상암 사옥. 사진=금준경 기자
KT스카이라이프 노사가 신임 사장 취임 전부터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조일 현 부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로 내정했는데, 전국언론노동조합 스카이라이프지부가 조 부사장이 투자 실패 책임자인 만큼 내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이
야마토게임방법 다. 스카이라이프 사측은 노동조합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1일 조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조 부사장에 대해 재무와 전략에 능통한 전문경영인이라고 설명했다. 조 부사장은 나스미디어, BC카드 등 KT 계열사에서 경영기획총괄을 지냈으며
야마토게임예시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전국언론노동조합 스카이라이프지부는 조 부사장 내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스카이라이프지부는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100억 원에 달하는 투자 실패의 책임자가 대표이사로 내정되고, KT퇴직 임원과 현 경영진이 연루된 납품비리 의혹까지 제기됐다. 회사의 경영 윤리와 지배구조는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2024년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사업 진출을 위해 AI 기업 호각에 68억 원을 투자했다. 스카이라이프의 자회사 HCN도 호각에 30억 원을 투자했다. 호각은 AI 카메라 시스템으로 스포츠 중계를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 서울에서 열린 홈리스월드컵을 중계하기도 했다.
야마토릴게임 하지만 호각 투자는 실패로 돌아갔고,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2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호각 투자금 전액을 손상차손(자산을 당기손실로 인식하는 것)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지부는 “조일 부사장이 주도한 호각 투자는 결국 98억 원 전액 손상차손이라는 참담한 결과로 귀결되었다”며 “현장 구성원들이 사업 정상화를 위해 주말 밤낮없이 고군분투하는
사아다쿨 동안, 경영진은 투자금의 향방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채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손실 위험을 초래했다. 철저한 감사와 책임 규명이 필요한 사안을 두고, 부실기업에 투자를 주도한 인물을 오히려 대표이사로 내정했다는 사실은 주주와 구성원을 기만하는 행위이며 책임 경영을 포기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한 호각이 투자금을 받은 다음날 30억 원을 호각 모회사에 대여했다면서 “특수관계자 사이에서 자금 이동이 발생했다는 사실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다. 이를 몰랐다면 심각한 관리 감독 태만이며, 알고도 묵인했다면 업무상 배임 또는 공모에 해당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인터넷 공유기 납품 의혹도 제기됐다. KT에서 퇴직한 임원이 설립한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기 위해 모 경영진이 기술 품질 검사 결과를 조작했다는 것이다. 스카이라이프지부는 “KT 퇴직 임원이 설립한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기 위해 모 경영진이 실무진에게 기술 품질 검사 결과 조작을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는 공정한 입찰 질서를 파괴한 중대한 윤리경영 위반이자 명백한 비위 행위”라며 “KT 퇴직 임원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회사의 준법 경영을 훼손시킨 경영진은 도대체 누구를 위하여 존재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스카이라이프지부는 “중대한 투자 실패와 각종 비리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사회는 어떠한 책임 있는 검증 절차도 없이 대표이사 선임을 강행했다”며 “이사회는 호각 투자 의혹의 중심이자 감사 대상자인 조일 부사장의 대표이사 내정을 즉각 철회하라. 공유기 납품 업체와의 유착 및 품질 검사 조작 의혹에 대해 독립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시행하라”고 강조했다.
스카이라이프 사측, 노조 문제제기에 유감 밝히며 법적 조치 검토
이에 대해 스카이라이프 사측은 법적조치를 검토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스카이라이프는 미디어오늘에 “호각의 대여금은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만약 외부 투자유치가 지연되더라도, 담보권을 실행하여 스카이라이프는 호각에 대한 지분율을 확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AI 스포츠 사업에 대한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하는 전략적 선택이었다”며 “이를 배임이나 공모로 규정하는 것은 사업의 본질을 폄훼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스카이라이프는 “인터넷 공유기 공급자 선정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투명하게 진행됐다”며 “기술품질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적정성 검토를 중단했다는 의혹 또한 사실무근이다. 노조는 회사에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허위 사실을 외부에 유포 중이라 매우 유감스럽다. 이 사안에 대해 기업 이미지 훼손 등 법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