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청년, 여성, 어르신에 이어 세대별 맞춤형 복지 정책의 마지막 퍼즐인 ‘가족’ 분야 정책 패키지를 꺼내 들었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세대별 정책 묶음인 ‘울부심 생활 플러스’의 완결판으로 가족 중심의 3대 생활밀착형 지원 방안을 확정해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가족 정책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여유를 즐기고, 부모와 아이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행복도시 울산’을 조성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구체적으로는 △여가·충전(누리다) △양육·돌봄(돌보다) △일상·공감(살피다) 등 3개 핵심 분야를 축으로 시민들의 일상을 촘촘히 파고든다
바다이야기게임사이트 는 계획이다.
◇‘누리다’ 사계절 쾌적한 쉼터…도심 속 여가·문화 인프라 대폭 확충
첫 번째 축은 가족 모두가 일상 속 여유를 ‘누리는’ 여가 환경 조성이다. 우선 울산의 랜드마크인 울산대공원에는 온풍 시설과 방풍막을 갖춘 ‘맨발온(溫) 산책로’가 들어선다.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시민들이 맨발 걷기를
바다이야기릴게임2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한 배려다. 이와 함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체육 활동이 가능한 ‘사계절 전천후 다목적 공기지붕(에어돔)’을 지역별로 건립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힌다.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프로그램도 풍성해진다. 일상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시민행복 찾기 거리 공연(버스킹)’과 문화공원에서 매일 열리는 ‘매일 만나는
바다이야기비밀코드 한낮의 음악회’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복합문화 공간도 새 단장을 마친다. 탄소중립과학관과 연계한 어린이 복합 교육·놀이 공간이 조성되며, 기존 울산대공원 어린이교통안전공원은 ‘소풍마루’로 재탄생한다. 구·군 명소를 활용한 도심 속 야외도서관 ‘소풍’도 시민들을 맞이한다. 바쁜 현대인들의 정신 건강과 일상
바다이야기고래출현 회복을 돕기 위해 야외 명상·요가 프로그램과 ‘퇴근 휴(休) 박물관 명상 체험’도 새롭게 운영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연합뉴스
◇‘돌보다’ 광역지자체 최초 고3 독감 무료 접종…24시간 돌봄 체계 가동
릴게임손오공 두 번째 축은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체계의 강화다. 핵심은 ‘우리 아이 안심 의료망’ 구축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 지원 대상을 기존 13세에서 14세로 확대하고, 특히 광역지자체 최초로 고3 수험생까지 지원 범위에 포함시켰다.
의료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평일 야간에도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확대하고, 심야 시간(오후 10시~오전 1시)에도 의약품 구매가 가능한 ‘심야 공공약국’을 기존 4곳에서 5곳으로 늘린다. 중장기적으로는 350병상 규모의 어린이 치료 특화 ‘울산의료원’ 설립을 통해 공공의료의 뼈대를 튼튼히 세운다는 복안이다.
먹거리 안전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도 눈길을 끈다. 248개 학교 약 12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축·수산물 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어린이집에는 1인당 월 1만 원씩 식판 세척·소독비를 지원한다.
또한, ‘부모·자녀 통합 돌봄’을 위해 송정과 범서 지역에 24시간 공공 통합돌봄 인프라인 ‘시립아이돌봄센터’를 확충한다. 5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는 가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문 가사서비스가 제공되며,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도서 체험과 대학생 멘토링을 결합한 인공지능(AI)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차량 무상점검. 뉴스1
◇‘살피다’ 시민 불편 해소하는 밀착 행정…‘울산시민연금’ 도입 눈길
마지막 축은 시민의 세세한 일상 불편까지 챙기는 체감형 행정이다. 읍·면·동을 직접 순회하며 연간 5600대의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 주는 ‘차차차’ 사업이 추진되며,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울산수목원 탐방과 연계한 반려수목 나누기, 정원지원센터 내 반려식물병원 운영 등이 시작된다. 주택가 주변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도시청결기동대’와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도 즉각 가동된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대목은 ‘울산시민연금’ 제도의 도입 검토다. 시는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은퇴 후 발생하는 소득 크레바스(소득 공백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인형퇴직연금(IRP)과 연계한 울산만의 독자적인 연금 모델 설계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가족의 행복은 울산을 지탱하는 가장 단단한 기둥”이라며 “청년, 여성, 어르신 정책에 이어 가족 행복이라는 가치로 세대별 정책 발표를 마무리하고 시민 일상이 자부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가족 분야 맞춤형 정책 발표를 끝으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울부심 생활 플러스’ 패키지 공개를 마무리 지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된 사업들이 시민의 삶 속에 깊숙이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