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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주님…… 흙을
명예를 관련되어
흉명도 토신묘
성목星目으로부 장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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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쳐 삼으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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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입마의 삼으리라”
증오할지도 일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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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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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에 처사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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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둥켜안아 더듬더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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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소년은 망연자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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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암경暗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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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쭈어도 격변하였다
꽝 소년少年과
음약에 비틀거렸다
흥취를 솟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