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른, 동규의 생선가시를 발라주며'(나비_움·232쪽)
자폐성 장애 화가 김동규 작가의 어머니이자 울산 사회적기업 다다름미술앤디자인 대표인 이정희(62·사진) 씨가 아들과 함께한 삶의 기록을 담은 책 <서른, 동규의 생선가시를 발라주며>(나비_움·232쪽)를 펴냈다.
▲ 울산 사회적기업 다다름미술앤디자인 대표인 이정희(62·사진) 씨
이 책은 이 대표가 20여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년 동안 써온 시와 기록, 그리고 아들 김동규 작가의 그림을 함께 엮은 작품으로, 장애 아동을 키우는 한 어머니의 시간과 성장의 과정을 담았다.
책 제목 '서른, 동규의 생선가시를 발라주며'는 서른이 된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책의 첫 문장은 "왜 하필 나였는지, 왜 하필 너였는지"라는
온라인야마토게임 질문으로 시작한다. 이 대표는 "처음에는 그 질문이 원망처럼 느껴졌지만, 살다 보니 장애를 이해하게 됐고 마음이 서서히 달라졌다"고 했다.
이 책에 담긴 시의 시작은 2004년께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장애 아동의 교육권 문제로 사회적 논의가 이어지던 시기, 여섯 살이던 아들 동규와 힘든 하루를 보낸 후 쓴 시가 첫 출발이었다. 이후 차
바다이야기고래 별의 경험과 일상의 기록이 쌓이며 글은 점차 시의 형태로 이어졌다.
책에는 자폐성 장애 화가 김동규 작가의 그림도 함께 담겼다. 김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였고, 초등학교 시절 첫 개인전을 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아들을 키우며 가장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눈물조차 사치였던 날들이었다"고 회상했
신천지릴게임 다. 그러면서도 "남편이 동규의 첫 전시회를 열어주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현재 이 대표는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과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다다름미술앤디자인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것을 강점으로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업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중
모바일야마토 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애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름일 뿐"이라며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장애인을 같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