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에서 사업비를 사적으로 사용하거나 감사자료를 허위로 제출하는 등 비위가 적발됐다.
교육부는 2024년 8월부터 9월까지 전남대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비를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 25건의 비위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는 중징계 1명, 경고 3명, 주의 19명 등 23명에게 신분상 조치를 할 것을 전남대에 요구했다. 또 기관 경고 10건, 기관 주의 6건, 통보 21건 등 38건에 대해 행정상 조치를 요구했으며 과다 지급된 공사비 정산 등 5건에 대해 8637만여원을 회수 또는 반환하도록 했다.
전남대 일부 직원들은
릴게임방법 사업비를 사적으로 사용한 뒤 허위로 회계 처리하거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고의로 누락해 감사자료를 허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 예산 집행을 관리·감독하는 전남대 직원 A씨는 2022~2024년 사이 법인카드로 총 45차례에 걸쳐 1839만여원을 본인 및 가족 식사비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뒤, 업무 관련 회의비로 꾸며 허위로 회계
바다이야기게임2 처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교육부의 자료 제출 요구에 사적 사용 사실을 숨기기 위해 206건의 사용 내역을 고의로 누락해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대가 설립·운영하는 재단이 보직 수행 경비 등 2억3866만원을 부정 지급한 점도 적발됐다.
이 재단은 2019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교직원 35명에게 사업
바다이야기5만 수행 및 운영과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유류비와 보직 수행 경비로 1억 1232만원을 부적정하게 지급하고, 2021~2024년 사이 경비를 명예교수 생일 선물 구입비, 명절 선물구입비 등 명목으로 1억 1145만원을 부정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대는 2023년 2월 기소유예 결정을 통보받은 전남대 직원에 대해 교육공무원 징계위원회
바다이야기게임 의결 요구 없이 신분상 조치를 하고, 앞서 2021년 1월 기소유예 결정 통보받은 또 다른 직원에 대해서도 징계 의결 요구 없이 신분상 조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임교원 채용 과정에서 자격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 점 등도 적발됐다. 학술지 심사위원이 사전 신고 없이 채용 심사에 참여하거나, 학술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는 지원
백경게임랜드 자를 합격 처리한 사례도 포함됐다.
또 연구교수 등 채용 과정에서 행동강령 위반 대상자를 별도 보고 없이 심사위원으로 참여시킨 점, 임용 계획과 다르게 직위를 변경해 채용한 사례, 조교 면접 심사 미실시 등 채용 절차에서 부적잘한 점 등이 지적됐다.
시설공사 분야에서는 2021~2024년 사이 6건의 공사에서 실제 시공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공사비를 정산해 미시공분 987만여원을 오지급하고, 23건 공사에서 정산을 잘못 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 346만1000원을 과다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전남대에 과다 지급된 공사비 1333만 7000원을 회수할 것을 요구했다.
출장 여비 부당 지급도 적발됐다. 교원 9명은 2021년 1월부터 2024년 9월까지 11건의 여비 130만여원을 중복 신청했음에도 별도 확인 없이 지급됐으며, 교원 11명은 2020년 3월부터 감사일까지 총장이나 소속 대학 장의 승인 없이 업무를 겸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는 2021~2024년 미복학해 제적된 33명 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 5333만2440원을 반환하지 않은 점도 적발됐다.
전남대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내부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운영적 보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