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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민 남도일보 지역사회부 부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에너지전환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특별법을 통해 만들어진 야심 찬 프로젝트의 결실이다.
하지만 지난 2023년 12월 윤의준 초대 총장이 임기 중 사퇴 후, 현재까지 2년 넘게 총장 자리가 비어있는 초유의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신생 대학에서 2년이란 시간은 학내 기틀을 다지고, 연구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시기다. 총장 공백이 이토록 장기화된 배경은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설립 과정 잡음과 지난 윤석열 정부의 '조직적 흔들기'가 주된 원
릴게임한국 인으로 지목된다.
켄텍은 지난 문재인 정부 핵심 정책으로 추진됐으나 정권 교체 이후 예산 삭감·감사·경영진 교체 압박 등 시련을 겪었다. 총장 부재는 단순히 인력 한 명의 문제가 아니라 대외적으로 학교를 대표할 리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고, 대학신뢰도와 경쟁력까지 영향을 미친다. 켄텍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학교로서 적극적 투자와 교수진
바다이야기슬롯 확보·해외대학과 협력, 그리고 핵심 연구 분야 선점이 필요하다.
하지만 총장 공석으로 의사결정이 지연되거나 소극적으로 변하면서 핵심 과제들은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선 총장 없이 최근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대학 브랜드와 가치에 부정적 영향 미쳤다는 목소리도 흘러 나왔다. 지역사회와 광주상공회의소는 총장 공백 장기화가 대학 미
야마토게임하기 래를 흔들고 있다며 조속한 선임을 촉구하는 건의문까지 냈다.
더욱이 지난달 임시이사회를 열어 차기 총장 선임 건을 안건으로 올렸으나 부결 된 후, 진척이 없는 모습이다. 차기 이사회에서 총장 선임 계획안을 재수립하거나 재공모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더 이상 정치적 이해관계나 미온적 태도로 켄텍의 미래를 가로막아선 안된다. 켄텍 신임
야마토연타 총장은 미래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사명과 대학이 가진 특수성을 감안할 때 글로벌 수준의 리더십을 갖춘 적임자가 반드시 선임되어야 한다. 특히, 하루라도 빨리 2년 넘게 멈춰 섰던 학교 핵심 과제들을 풀어내고 즉시 재정비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정부와 관련기관 역시, 켄텍이 설립 목적에 맞게 글로벌 에너지 특화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 자
황금성릴게임 율성을 철저히 보장해야 한다. 켄텍은 국가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주요 자산이다. 장기간 총장 공백을 거울삼아 연구와 교육 본연의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