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대 대한변리사회장으로 당선된 전종학 변리사가 2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 중이다. 백성현 기자
전종학 변리사가 신임 대한변리사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전 당선자는 변리사 소송대리권 확보를 위해 변호사 단체와 협의 채널을 가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 당선자는 2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대한변리사회 제65회 정기총회에서 총 962표 중 544표(56%)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사전투표와 현장투표 모두에서 상대 후보인 김두규 현 회장보다 많은 표를 얻었다. 임기는 3
릴게임다운로드 월 1일부터 2년이다.
전 당선자는 당선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법률 영역 전반에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오고 있다"며 "앞으로 2년이 변리사 시장의 판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특히 변리사업계의 숙원인 특허침해 소송에서의 소송대리권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릴게임몰메가 1월 29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이른바 '한국형 증거개시 제도(K-디스커버리)'가 도입됐다. 전문가 사실조사 제도(제40조의6 등)를 신설해 법원이 지정한 전문가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증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해당 전문가 자격에는 변리사도 포함돼 있다.
바다이야기온라인 전 당선자는 "본안 소송에 들어가기 전 디스커버리 절차에서 분쟁의 주요 쟁점이 사실상 정리된다"며 "그 과정에서 변리사가 쟁점을 정리하게 되는데 이후 소송 단계에서 변리사가 배제되는 것은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동소송대리권 문제는 단순한 직역 갈등이 아니라 중소기업을 보다 실효적으로 보호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변호사들에게도 특허소송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3월부터 서울지방변호사회 등과 협의 채널을 가동하겠다"며 "직역의 문제가 아니라 충분히 대화를 통해 풀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전 당선자는 당선 후 착수할 또 다른 과제로 지식재산처와의 협력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변리사는 지식재산처와 긴밀히
골드몽릴게임 협력할 수밖에 없다"며 "변리사회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2월 11일 SNS를 통해 '정부과제발굴 TF'를 구성해 지식재산처와 협력하고 정부 과제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변리사시험 개편도 추진 과제로 언급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2차 시험에 디자인보호법과 저작권법을 필수과목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 당선자는 "과거 민사소송법이 시험 과목에 포함될 당시 상당한 저항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실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며 "수험생 부담을 완화할 방안은 별도로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수임료는 낮아지고 경쟁은 심화하는 반면 업무 부담은 커지고 있다"며 "시장 확대와 직역 수호 공약에 대한 기대가 이번 선거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 당선자는 고려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쿨에서 LL.M.을 취득했다. 2000년 제37회 변리사시험에 합격했으며 현재 경은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변리사회 청년변리사위원회 부위원장, 대변인, 부회장, 국제협력위원장 등을 지냈다. 국회 세계특허(IP)허브국가 추진위원회 운영위원,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WIPA) 회장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