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구미코에서 열린 구미시 AI 비전선포식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이 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를 넘어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구미시, AI 비전 선포식 개최
구미시는 25일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과 지역경제인, AI 기업 임직원,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AI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는 선포식
릴게임다운로드 에서 구미국가산단을 글로벌 제조AX 집적단지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반도체, 방산, 이차전지, 로봇 등 지역의 주력산업에 데이터 인프라와 AI 기술을 결합해 산업 AI의 데이터 표준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2032년까지 제조 앵커기업 AX 전환 10개 사와 AI 전후방 기업 100개 사를 육성하고, AI
바다이야기게임방법 실무인력 1천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인프라 구축, 제조 AX(지능형 제조 전환) 선도, AI 데이터(제조 데이터 확산) 거점, AI 생태계 조성 등 4개 분야, 26개 전략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AI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는 제조에 특화된 고성능 연산자원과 에너지·통신 기반을 집적하는 하이퍼 AI 데이터 클러스터 조성
바다신게임 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지능형 제조 전환 분야는 구미형 MAX 파운데이션 모델의 구축 및 확산을 통해 산업 현장의 자율·지능형 AI 전환을 본격화한다.
또 제조 데이터 확산 분야는 제조 AI 데이터 스페이스 조성과 산업 AI 데이터 가공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제조 데이터의 수집·가공·활용체계를 정립한다. 마지막으로 가치창출 AI 생태계
릴게임야마토 분야는 제조 AX 스케일업 필드를 조성해 기업이 생산 현장에서 AI를 검증·확산할 수 있는 실증환경을 구축하고, 피지컬 AI 스타트업 필드를 통해 로봇·지능형 설비·자율제조 분야의 혁신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비전 선포식에 앞서 진행된 기조강연에서는 최재식 KAIST 설명가능인공지능센터장이 '제조업 AI 혁신과 경쟁력
릴게임손오공 확보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열린 패널토론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 국립금오공대, 인터엑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조 AI 구미지역 거점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지난 1월8일 구미시와 경북도, 삼성SDS가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에 60MW급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장호 구미시장,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구미시 제공
삼성SDS가 60MW급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 부지 모습. 구미시 제공
◆글로벌 시장 최대 화두, 인공지능(AI)
현재 글로벌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인공지능(AI)이다. 구미시는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일찌감치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 1월8일에는 삼성SDS와 60MW급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이보다 앞선 지난해 12월에는 퀀텀일레븐컨소시엄과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실행력을 입증했다.
특히 구미하이테크밸리를 거점으로 하는 퀀텀일레븐컨소시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인 1.3GW까지 단계적으로 첨단 AI 데이터센터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초기 단계는 300㎿ 규모로 올 상반기 착공해 2027년 가동할 예정이다. 건설과 인프라 구축에만 4조5천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GPU 등 핵심 장비까지 포함하면 총 투자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구미형 AI 정책의 로드맵과 구체적인 전략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구미시 AI비전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뒤 시청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있다. 구미시 제공
유치활동과 함께,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직도 구성했다. 지난해 12월30일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를 위한 전담 행정지원체계인 '구미 AI 첨단 디지털클러스터 원스톱 지원단(TF)'을 구성하고, 인·허가와 인프라 구축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전주기 행정지원에 나섰다.
특히 구미시는 전력, 부지, 용수, 물류, 교통 등 데이터센터 구축에 최적화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프리미엄 AI 베이스캠프'로서 입지를 빠르게 굳히고 있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구미시 AI 비전위원회'를 출범하고, 글로벌 AI 제조 데이터 시티로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계, 연구기관, 공공부문 전문가 28명이 참여해 구미형 AI 정책의 로드맵과 구체적인 전략과제를 논의했다.
AI 비전위원회는 구미시의 AI 비전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구미형 인공지능산업 발전방안과 주요 정책과제 논의, AI 기술 동향 공유, 신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이 위원회에서 제시한 △AX 실증단지 조성 △구미형 제조 AX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제조 AI 학습데이터 축적을 통한 산업 AI 데이터 거점 조성 △AI 혁신 생태계 구축 등은 25일 비전 선포식에서 밝힌 4대 핵심 전략에 포함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산업의 구조 변화 속에서 AI 적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제 구미가 AI라는 새로운 엔진을 달고 다시 도약할 시점"이라며 "구미가 가진 세계적 수준의 제조 인프라에 AI라는 두뇌를 이식해 기업이 도전하고 성장하기 가장 좋은 대한민국 대표 제조 AI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