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19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노동당 9차 대회에서 ‘노동당 총비서’로 다시 추대됐다. 노동신문은 대회에서 “김정은 동지를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데 대한 결정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라고 23일 보도했다. 노동당규약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조선로동당의 수반”이며 “당을 대표하여 전당을 조직영도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19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노동당 9차 대회에서 ‘노동당 총비서’로 다시 추대됐다.
노동신문은 대회에서 “김정은 동지를 조선로동
릴게임모바일 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데 대한 결정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3일 보도했다. 노동당규약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조선로동당의 수반”이며 “당을 대표하여 전당을 조직영도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 총비서는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북한의 3대 최고지도자 자리를 지켜왔으나 ‘노동당 총비서’ 직책은 5년 전인 202
황금성릴게임 1년 1월 8차 대회에서 첫 추대된 이후 두번째다. 그는 2012년 4월11일 노동당 4차 대표자회에서 ‘노동당 제1비서’에 추대됐고, 2016년 5월 6∼9일 노동당 7차 대회에선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대회에서 채택된 총비서 추대 관련 ‘결정서’는 “절세의 애국자를 최고수위에 모셨기에 역사의 준엄한 도전 속에서도 핵무력을 중추
바다신2다운로드 로 하는 나라의 전쟁억제력이 비약적으로 제고되고 우리 국가가 부흥과 번영의 궤도로 줄기차게 전진하여 올 수 있었으며 조국과 인민의 장래운명이 믿음직하게 담보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어떤 침략 위협에도 주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만반으로 준비된 혁명적 무장력을 건설”했다고 적었다. ‘결정서’는 “김정은 동지의 위대성”이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우리 당의 향도력이고 우리 국가의 힘이며 사회주의의 영광”이라며 “위대한 우리 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강대성과 불패성을 대표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라고 강조했다.
리일환 당중앙위 비서는 ‘총비서 선거와 관련한 제의’에서 “드디어 국방이 선차냐, 경제가 선차냐 하는 문제 자체를 논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우리 국가에 대
황금성게임랜드 한 말살이나 예속이라는 적대세력들의 착오적인 시도 자체에 완전히 종지부를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의 존엄과 안전, 후대들의 평안을 확실하게 담보할 수 있는 법적 무기와 강력한 힘을 마련한 것은 지난 5년간의 빛나는 승리들 중에서도 가장 값진 승리”라며 “우리 세대는 적들의 간교한 설교와 끈질긴 압박에 못이겨 핵을 대부(대가)로 개선된 가시적인 경제생활 환경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핵’을 제재 해제 등 ‘경제적 보상’과 맞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인데, 김 총비서가 2019년 2월 2차 북미 정상회담 실패 이후 줄기차게 강조해온 정책 기조다.
리일환 비서는 김 총비서를 “김일성-김정일주의 위업에 가장 충직한 계승인”이라며 “비약의 궤도에 오른 우리 위업의 거창한 변혁의 흐름을 정체없이 줄기찬 상승에로 이끌 수 있는 분은 김정은 동지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결정서가 ‘김일성-김정일 주의’를 “우리 당의 지도사상”이라고 강조한 데 비춰, 이번 대회에서 채택될 노동당 규약에도 ‘김일성-김정일주의’가 ‘지도사상’으로 명시되리라 예상된다. 기존 노동당 규약은 “조선노동당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이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된다.
대회에서는 김 총비서가 발표한 ‘당 중앙위 사업 총화(결산)’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으며, 관련 “결정서를 부문별 연구 및 협의회에서 연구하고 수정보충해 다음 정치국이 심의하고 본 대회에 보고하여 채택하기로 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지난 2021년 1월5∼12일 여드레 동안 계속된 8차 대회에선 ‘총비서 추대’가 6일차에, ‘부문별 협의회’가 7일차에 진행됐다. 이에 비춰 9차 대회는 곧 폐회하리라 예상된다.
대회에선 조용원 당중앙위 비서의 제의로 노동당 규약 개정에 대해 토의했으며 관련 결정서를 “전원일치로 채택”했다. 2023년 12월 노동당 8기 9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처음 제안한 ‘반통일 적대적 두 국가노선’이 어떻게 반영됐을지가 관심사인데, 노동신문은 당규약 개정 내용은 보도하지 않았다.
대회에선 당 중앙위 위원 138명과 후보위원 111명을 “전원찬성”으로 선출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당규약을 보면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당의 최고지도기관”인 당 대회와 당 대회 사이에 “당의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한다”고 돼 있다. 노동당의 핵심 기구다. ‘위원 138명, 후보위원 111명’은 8차 대회 때 뽑힌 숫자와 같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