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10월3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점검을 한 결과 불법유통, 허위·과대 광고등 위반 사례 904건을 적발했다. 사진은 화장품을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사례. 식약처


겨울철 호흡기 질환 증가 시기에 맞춰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불법으로 판매하거나 과장된 광고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화장품인 오일밤에 ‘바르면 코가 뻥’ 등의 문구를 붙여 판매하는 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월3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감기약·마스크·코 세정기 등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점검을 했다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 그 결과 불법유통과 허위·과대 광고 등 법 위반 사례 904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학생·시민 등으로 구성된 식약처 ‘온라인 시민감시단’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품목별로는 의약품 342건, 의약외품 114건, 의료기기 295건, 화장품 153건이 적발됐다.
의약품 관련해서는 감기약·해열진통제·비 오징어릴게임 염약·점안액 등의 불법 판매 광고가 적발됐다. 온라인을 통해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인데 이를 알선한 광고들이다. 플랫폼별로는 일반쇼핑몰에서 210건(61.4%)으로 가장 많았고, 카페·블로그 128건(37.4%), 오픈마켓 4건(1.2%) 순이었다.?



의약외품 거짓· 릴게임갓 과장 광고 사례. 식약처


의약외품 관련 법 위반 사례는 114건이었다. 가장 흔한 유형은 거짓·과장 광고(83건)로, 황사·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차단 효과만 인정받은 KF80 마스크를 KF94 마스크처럼 ‘바이러스·감염원 차단’이 가능한 것처럼 광고한 사례 등이 포함된다. 콘택트렌즈 관리용 야마토연타 품을 ‘인공눈물, 시력 보호 안약’으로 광고한 사례도 있었다.
비염 치료기·콧물 흡인기·코 세정기 등에 대한 불법 해외직구를 홍보한 광고도 249건(84.4%) 적발됐다. 주로 국내 허가를 받지 않은 의료기기를 정식 수입절차가 아닌 해외직구 등으로 국내에 유통한 광고다. 일반 공산품을 의료기기의 효능(비염 치료 등)이 있는 것으로 잘못 바다이야기게임기 인식하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도 46건 드러났다.
화장품을 비염, 코막힘 완화 등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사례 등은 153건이었다. 오일밤을 팔면서 ‘코막힘’ ‘시원한’ ‘바르면 코가 뻥’ 등의 문구를 붙여 파는 식이다.
식약처는 위반이 확인된 건에 대해 업무협약을 맺은 온라인플랫폼(네이버, 쿠팡, 11번가 등)과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관할 행정기관에는 반복 위반 업체 점검을 요청했다.
또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제조·유통 경로가 불분명하고 함량 미달, 위조 의약품, 부작용 유발 불순물 혼입 가능성 등이 있어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구매자가 온라인을 통해 의약외품, 의료기기, 화장품을 구매하는 경우 식약처로부터 허가·심사 등 받은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