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의 5선 도전 행보에 적색불이 켜졌다. 정부여당의 서울시정 공세에 속절없이 밀리는 형국이다. 향후 수사 기관이 명태균 리스크를 집중 파헤칠 경우 결백을 입증한다해도 그 기간동안 리스크에 노출돼 정상적인 지방선거 행보에 차질이 예상된다.
오 시장은 20일 서울시 정례회 시정 질문에서 한강버스 운항 중단 요구에 대해 "완전히 운항을 중단하는 건 과도한 대응"이라며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정부여당이 서울시정에 대해 연일 비판 공세를 쏟는 것에 대해 방어하는데 급급한 모습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근 오 시장의 종묘 앞 세운 4구역 재개발, 한강 사아다쿨 버스, 감사의 정원 등에 대해 연일 비판 공세를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오세훈 시정실패 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오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특히 범여권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강버스 관련 오 시장 입장을 듣기 위해 서울시의회를 찾아가 압박했다.
또 김건희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수사 중인 명태균 릴게임손오공 리스크도 넘어야 할 산이다. 오 시장은 지난 8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관련 명씨와 대질 조사를 진행했다. 만약 특검팀이 오 시장을 기소하게 된다면 사법리스크를 안고 선거운동에 나서야 한다.
이에 국민의힘 서울시당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김 총리 고발로 대응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향후 민주당이 지속적으로 오 시장에 대한 압박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공세를 펼칠 시 '야당탄압 가짜뉴스 감시 특별위원회'를 통해 고발전에 돌입할 방침이다.
여론지표도 좋지 않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1~2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에게 오 시장 직무평가를 물은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응답률 5.3%·무선 가상번호 이용 ARS 여론조사) 부정평가는 5 쿨사이다릴게임 2.1%로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만 국민의힘 내에선 오 시장을 제외하고 뚜렷한 대안이 없는 게 현실이다. 수도권 다선인 나경원·안철수 의원은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했다. 범야권으로 범위를 넓혀도 마땅한 대안이 없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서울시장에 출마하지 않을 방침이다. 김정철 최고위원 등의 출마가 언급되는 상황에서 큰 인지도 릴게임예시 가 없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만약 오 시장이 특검팀에 의해 기소돼 지선을 완주할 수 없다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이나 탄핵과 관계가 없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 중도확장성을 만들어야 한다"며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차기 대선 주자가 나와서 공천을 할 수 있다면 민주당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3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영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의 한강버스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