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지난 연말 일어난 비상계엄 선포와 뒤따른 정치 혼란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투자 유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2일 "불안한 국내 정세로 해외 투자사 소속 정부의 해외 송금 승인 시기가 지연됐다"며 "예정돼 있던 165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이 오는 17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당초 납입 예정일은 지난달 30일이었다. 앞서 카이노스메드는 해외 투자 자문사 카이론(Chiron Global Group) 등이 참여하는 3자 배정 우리은행 주택자금대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지난달 20일 공시했다. 카이론 법인 143억원과 개인 투자자가 약 22억원 규모로 투자에 참여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불안한 국내 정세로 143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카이론 소속 정부의 해외 송금 승인 시기가 지연됐다는 게 카이노스메드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이전에 납입할 예정이며, 기존에 공시했던 신주 단독주택 대출 발행가액 주당 2545원 투자는 변동 없이 진행한다고 했다. 카이론은 UN 산하 IGO(Intergovernmental Organization)의 자본을 활용해 투자하는 투자 자문사다. IGO란 2개 이상의 국가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협력하기 위해 만든 정부간 국제기관 조직을 말한다. 카이론은 지속 가능하면서 사회적 공헌 혹은 인류에 자동차산업협회 공헌하는 프로젝트들에 주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카이론의 소속 정부에서 한국 정세와 투자 상황에 대해 우려하며 한국 기업인 카이노스메드 투자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서류 요청이 있어 해외 송금이 지연된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유증 대금 일부가 납입 지연됐으나 예정된 일정으로 마무리하는 것 부산저축은행예금피해자대책모임 을 목표로 잡았다. 이후 추가 투자 유치를 진행해 미국 파킨슨병 임상 2상 등을 계획대로 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불안한 국내외 정세로 인해 일부 잔금납입이 지연됐지만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마치고 사업성과를 순차적으로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주택사업자 songy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