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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뒤 악재' 한미약품…무슨 일
   어용빈원  (22-09-24 21:54)
조회 :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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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롤론티스' FDA 승인 이어 '포지오티닙'은 부정적 의견호재 뒤 악재에 주가 급락...2016년 9월 호재·악재 공시 사건 재조명



지난 6월 미국 FDA의 실사를 마친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 전경 (사진=한미약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미약품이 최근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부정적 의견을 받은 가운데 과거 주가조작에 연루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6년 호재성 정보를 공시한 후 이튿날 악재성 정보를 늑장 공시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상황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호재와 악재를 연달아 만난 현 상황이 그때와 닮아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주가는 지난 2015년 7배 넘게 뛰며 화제를 모았다. 일라이 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얀센 등 글로벌 제약사와 총 8조원대의 기술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실제 한미약품의 주가는 2015년 한 해에만 10만2000원에서 72만8000원으로 613.73% 뛰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주가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2015년 3월 일라이 릴리와 77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 체결 발표가 있기 전부터 주가가 이상 급등하기 시작한 것이다. 미공개 정보가 유출된 것이 아닌지 수상히 여긴 금융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고 관련자와 자산운용사 등이 줄줄이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이듬해 9월에 터졌다. 한미약품은 2016년 9월29일 장 마감 후 미국 제넨텍과 1조원 규모의 항암 신약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호재성 공시에 힘입어 이튿날 개장과 동시에 주가는 5% 이상 상승했다.그러던 중 한미약품은 개장 후 약 30분 뒤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 2015년 체결한 8500억원 규모의 항암제 기술이전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주가는 곧장 하락 전환해 18% 넘게 빠졌다. 당시 호재성 공시를 보고 주식을 샀던 투자자들은 큰 피해를 입었다.이를 놓고 늑장공시 논란이 일었다. 한미약품이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계약 취소를 통보 받은 것은 9월29일 오후 7시께다. 한미약품은 이를 곧장 공시하지 않고 다음날 9시 개장 후 약 30분 가량을 미뤘다. 24시간 내에 공시해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한 것은 아니지만 민감한 사안을 14시간 가까이 숨겨온 것이 시장의 의혹을 샀다.당시 한미약품은 한국거래소 증빙 자료 검토 과정에서 공시가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의도적으로 악재 공시를 지연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거래소 승인 없이도 가능한 '자율공시' 등의 방법을 활용하지 않고 공시를 지체했다는 점에서 회사 측의 설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특히 악재성 공시가 나오기 전 대규모 공매도가 이뤄진 점도 주가조작 의혹에 불을 붙였다. 호재성 공시와 악재성 공시 간 약 30분간의 시간을 활용해 공매도가 이뤄졌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매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비쌀 때 미리 빌려 팔고, 쌀 때 다시 사서 갚으면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이후 진행된 검찰 수사 결과 의혹은 사실로 드러났다. 한미약품 내부에서는 대규모 계약 해지가 발표되기 전 기술 수출 계약이 파기됐다는 소식이 이미 메신저 등을 통해 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 법무팀에서 계약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이 정보를 유출하고, 일부 전업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미공개 정보가 공유되면서 악재성 공시 전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물량까지 쏟아진 것이다.현재 관련 당사자들은 처벌을 받았고 한미약품 역시 대대적인 인사 개편을 통해 '주가조작' 주홍글씨를 어느 정도 지워낸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6년여가 지난 현재 호재성 공시와 악재성 공시가 다시 연달아 나오면서 2016년 당시 사건을 기억하는 일부 투자자들의 트라우마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호중구감소증 바이오 신약 '롤론티스'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이후 전날에는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에 대해 FDA 항암제자문위원회(ODAC)로부터 부정적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2주 새 호재성 공시와 악재성 공시가 연달아 나온 것이다. 자문위의 결정은 FDA의 의약품 승인 결정에 참고 의견으로 활용되지만 구속력은 없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신약개발 성공 확률이 9프로에 불과할 정도로, 신약개발 과정에서는 매우 다양한 변수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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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자 올해 퇴직을 앞둔 직장인 한마음(56세) 씨는 고민이 많아졌다. 막상 퇴직을 하려니 연금트리오(국민·개인·퇴직)를 나의 노후자금으로 활용해야 하는데 그동안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터라 세금과 운용방안, 지급방법 등이 꽤 복잡해 보이기 때문이다. 흔히 삼층연금이라 불리는 국민연금,개인연금,퇴직연금에 대해 알아보고 은퇴후 안정적인 노후설계가 가능하도록 본인의 계획에 맞게 활용해보자.국민연금:계속납부 유리, 조기수령 vs 연기연금



국민연금은 출생년도에 따라 수령나이가 다르다. 만 60세 미만까지는 국민연금을 의무납입해야 하지만 퇴직 후 소득이 없다면 납부예외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납입기간과 납입금액에 따라 연금수령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나중에 보다 많은 수령액을 원한다면 최소가입금액(9만 원)으로 납입을 계속하기를 추천한다. 더 많은 금액도 납입이 가능하지만 납입액 대비 환급률을 고려한다면 최소가입금액이 유리하다. 또한 60세가 넘는다 하더라도 임의계속가입을 통해 납입기간을 늘린다면 노후에 받는 연금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나의 자금수준·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조기수령 또는 연기연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데 예를 들어 가족력이 있어 장수를 기대하기 어렵다면 조기수령, 다른 소득이 있어 국민연금 감액이 걱정된다면 연기연금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개인연금:사적연금 1200만 원 고려기존에 세액공제를 받았던 상품에 대해서는 연금으로 수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시금으로 수령 시 기타소득세 납부로 기존에 받았던 세액공제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환급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세액공제를 받은 상품으로 연금수령을 할 때는 수령액이 연간 1200만 원을 넘는 경우 종합과세 되는데 그렇다고 무조건 종합과세되는 것이 불리한 것은 아니니 본인의 세율구간과 연금액을 따져보고 연금수령 기간과 금액을 결정하기를 권한다. 세금 예상액을 알아보기 위해 국세청 홈텍스 사이트의 모의계산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면 좋다.퇴직연금:절세+과세이연+투자수익퇴직금을 지급받는 시점에는 보통 대출상환, 사업자금, 노후연금, 증여 등 개개인의 향후 계획에 따라 △일시금 △일부 일시금·일부 연금 △전액 연금 세가지를 고려하게 된다. 퇴직연금은 연금으로 10년이상 수령시 30~40%의 퇴직소득세 절세효과를 볼 수 있는데 퇴직금 수령액이 큰 경우 효과가 더 크다. 하지만 일시금으로 지급받는다 하더라도 일부 금액에 대한 절세는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퇴직시점에 어떠한 형태(DB·DC·과거의 퇴직금 제도 등)로 퇴직금이 운용되고 있든지 간에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로 수령해야 한다. 만 55세 이상이거나 퇴직금이 300만 원 이하인 경우 입출식 계좌로도 받을 수 있지만 이런 경우라도 절세가 목적이라면 꼭 IRP계좌를 거쳐야 한다.IRP계좌로 수령하게 되면 절세가 가능한 연간 수령 한도가 생성되는데 ‘계좌평가액/(11-연금수령연차)*120%’가 된다. 한번에 찾아간다 하더라도 연금개시 후 수령하게 되면 초년도 연간수령한도 금액 만큼은 퇴직소득세 30% 절세가 가능한 이유이다. 물론 전액 연금으로 수령하는 경우 가장 큰 절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연금수령 10년 초과시 부터는 40%의 절세가 가능해진다. 또한 세금은 연금으로 수령하는 매 시점마다 과세되기 때문에 아직 납부하지 않은 세금으로도 상품운용이 가능해 과세이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장기간 연금수령을 계획했다면 상품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IRP는 내가 담고 싶은 상품으로 포트폴리오가 가능한데 정기예금과 /,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맞추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투자비중을 자산배분곡선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 TDF 등으로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게 상품과 비중을 조절해 운용할 것을 추천한다. 특히 10월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으로 인해 앞으로는 TDF의 가입자 수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정리해 보면 국민연금은 은퇴 후에도 가급적 계속납부를 권하며 개인연금은 사적연금 연간 1200만 원 한도를 고려하되 본인의 세율구간에 따라 한도를 넘기는 것이 무조건 손해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자. 마지막으로 퇴직연금의 경우 일시금으로 지급받는다 하더라도 IRP계좌로 입금 받고 연금개시 등록을 한 후 수령하는 것이 절세에 도움이 되며 장기간 운용이 가능한 경우에는 수익률을 고려하여 TDF 상품을 포트폴리오에 넣는 것을 추천한다.일반적으로는 은퇴 후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활용하는데 특히 퇴직연금의 경우 수령기간 변경을 통한 수령액 조절이 가능한 장점을 활용하자.이제 막 전반전을 마친 선수들을 위해 후반전엔 든든한 센터백인 연금 트리오로 교체를 해주자. 이들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은퇴예정자들 에게는 누구보다 믿을만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김정열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 WM전문위원※‘NH All100자문센터’는 세무사, 부동산전문가, 금융(재무설계)전문가 등 자산관리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종합금융상담·세무상담·부동산 상담·은퇴설계 등 전국의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1:1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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