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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사이트 왜 아주 후부터 돌아왔다. 흐른 그래기사내용 요약김정주 창업주 NXC 지분 유가족 상속 완료배우자 유정현, 지분 34%…NXC 최대주주·넥슨 새 총수로두 자녀는 각각 30.78%씩…"경영권 승계 없어…의결권 위임""전문경영인 체제 유지·지분 매각 없다"…상속세 재원 마련 방법 주목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NXC 지분 상속이 모두 마무리됐다. 배우자인 유정현 NXC 감사는 김정주 창업주의 지분 4.57%를 상속 받으면서 최대주주에 올랐다. 유정현 감사가 NXC→넥슨→넥슨코리아로 이어지는 그룹 지배구조의 최상위에 서게된 것이다. 두 자녀는 각각 30.78%의 지분을 물려 받아 각각 NXC 지분을 31.46% 보유하게 됐다. 단, 최대주주인 유 감사에 두 자녀의 의결권을 비롯한 제반권리를 위임했으며, 자녀 경영권 승계 계획은 없다는 게 유가족의 입장이다.NXC는 8일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변동신고서를 통해 김정주 창업주의 보유지분 67.49% 가운데 4.57%(13만2890주)를 배우자 유정현 NXC 감사가 상속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유 감사의 NXC 지분은 기존 29.43%(85만6000주)에서 34.0%(98만8890주)로 늘어 최대주주에 올랐다.김 창업주의 두 자녀는 30.78%(89만5305주)씩을 물려 받았다. 두 자녀의 지분율은 각각 31.46%(보유주식 각각 91만5055주)로 늘었다.이로써 김정주 NXC 전 이사의 지분 상속이 완료됐으며, 배우자 유정현 감사가 NXC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번 공시에 기재된 NXC 주식분할비율은 유가족의 합의에 따라 결정됐다.NXC는 넥슨 지주사격 계열사로, 최상위 기업이다. 이번 상속 이후 유가족이 보유한 NXC 지분은 98.24%다. 도쿄 증시에 상장된 넥슨 지분 46.2%(2022년 6월 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넥슨은 넥슨코리아 지분을 100% 갖고 있다.두 자녀 지분율 각 30.78%…"자녀 경영권 승계 계획 없어…유 감사에 의결권 등 위임"이번 지분 상속으로 두 자녀의 NXC 지분율이 각각 30.78%로 확대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최대주주 유정현 감사 지분율(34.0%)과 2.54%포인트 격차에 불과하다. 그러나 경영권 승계 계획은 없다는 게 유가족의 입장이다. 유가족 측은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승계할 계획은 없다"며"주주간 계약을 통해 자녀들의 의결권을 비롯한 보유 주식에 대한 제반 권리를 이미 유정현 감사에게 위임했다"는 입장을 NXC 측에 전달했다.이는 김 창업주의 소신이기도 하다. 생전 김 창업주는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경영권을 가족에게 승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그는 2019년 5월 29일 낸 공식 입장문에서 "저의 아이들에게 회사의 경영권을 승계시키지 않겠다"며 "회사를 세웠을 때부터 한번도 흔들림 없었던 생각으로, 공개적인 약속이 성실한 실행을 이끈다는 다짐으로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NXC 최대주주 유정현 감사, 영향력 커져…"전문경영인 체제 유지"이에 따라 NXC 최대주주에 오른 유정현 감사가 넥슨 경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지 관심이 쏠린다. 유 감사는 앞서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넥슨의 새로운 총수로 지정된 바 있다. 유 감사는 넥슨 창업 초기 때부터 김 창업주와 공동경영을 하며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그는 1994년 김 창업주와 함께 넥슨을 공동 창립한 이후 넥슨과 NXC를 함께 경영을 이끌어 왔다. 창립 당시 넥슨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은 뒤 2002년에는 넥슨네트웍스(구 넥슨SD)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어 2003년 넥슨과 NXC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NXC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유 감사는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포함해 넥슨재단을 통한 기부 활동, 넥슨컴퓨터박물관 건립 등 넥슨컴퍼니 차원으로 진행한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했다.단, 현 경영체제에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이 최근 몇 년 간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해오고 있어서다. NXC 관계자는 “NXC와 넥슨을 비롯한 자회사들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NXC·넥슨 지분 매각 없다…상속세 재원 마련 주목당초 시장에서는 유가족들이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 바 있다. 김 창업주는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2019년 자신과 가족이 보유한 98% 가량의 NXC 지분 전량에 대한 공개 매각을 추진했다가 철회한 바 있어서다. 그러나 회사 측은 이번 재산 상속 완료와 함께 ”NXC 지분 매각 및 넥슨 매각 계획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업계에서는 유가족이 앞으로 6조원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상속세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주목하고 있다. 상속세 신고 기한은 사망일 포함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내로, 유족은 8월 말 상속세를 신고했다. 이날 기준 됴쿄 증시에 상장된 넥슨의 시가총액은 약 2조4657억엔(한화 약 23조7179억원)이다. 김 창업주의 넥슨 지분 가치와 기타 자산을 합치면 보유 주식가치만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상속세율 65%를 적용하면 상속세가 6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10년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총 11번에 걸쳐 상속세를 납부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상속세 재원 방법은 배당 확대, 엔화 주식담보대출, 지분 감자 등 다양한 방법이 거론된다. 최근 NXC는 자회사인 NXMH가 보유한 주식 중 2500만주를 기초자산으로 외국계은행 두 곳과 옵션계약을 체결했다. 넥슨 주식 2500만주를 시가로 환산할 경우 약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