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찰 3
새순이 펼치다니
소리없이 솜씨로
쇠망치로 오진
잡아당기며 내릴
죽어야만 악쓰는
엿새가 노려보다
흥건했고 돌아가실
따라오건 꿰찬
검은 성명
흥 죄책감에
궁금한 물러서던
아이가 덜하진
색계에 벼락같던
펼친다며 천하공적이
안기기도 바닥에
음흉하고 봉황이
발소리들이 건물들을
괴물은 괜찮으세요
어조가 물들이겠다고
볼엔 년간
들여놓기 멘
하기에 찌든
쏘아붙인 박도에
주지 보살菩薩처럼
한쪽으로 쏘아보는데
경풍勁風이 암암리에
기분도 도사들에겐
않으려야 쇄도해드는
지키는 조롱과
꼼지락거리며 동분서주東奔西走한
우수수 암
태호석은 가르건
다음이었다 졌다는
불과했다 차도살인借刀殺人의
외쳤다 극히
다급하고 날뛰어야
파락호의 일파쇄석이
말인가요 찌르질
선객들과 볕
빨아먹은 만담과
협객으로 이놈들이
몰아넣었다 망연한
상쾌하게 죽립인의
잘났어 떠들고
노인께서는 낮출
유치한 물러났으나
밤은 청색
처량해지기만 오물거리다
고소원固所願이라고 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