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진보당 4기 지도부 선출대회에서 김종훈 신임 대표가 김재연 전 상임대표로부터 당 기를 전달받고 있다.
ⓒ 진보당
진보당 4기 신임 당대표에 김종훈 전 울산시장 후보(울산 동구청장)이 선출됐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진보당 4기 당직선거 투표 결과, 총 선거권자 6만2972명 중 4만2314명이 참여(투표율 67.19%)한 가운데 기호 2번 김종훈 후보가 2만6452표(62.51%)를 얻어 당선됐다. 함께 경합을 벌인 기호 1번 이성수 후보는 1만5862표(37.49%)를 득표했다.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기 지도부 선출대회에서는 또 청년진보당 대표에 단독 출마한 이해지 후보가, 최고위원은 후보로 나선 송영주·김현종·신창현·정태흥·장진숙 후보 5명이 모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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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신임 당대표는 제20대 국회의원과 제6·9대 울산광역시 동구청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해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에 앞장선 바 있다.
김종훈 대표는 "최고위원들과 충분히 토론하고 함께 결정하는 지도부, 당무위원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지도부, 무엇보다 당원들과 늘 함께하는 지도부를 만들겠다"며 "당원들의 목소리가 당 운영에 살아 숨 쉬는 진보당을 만들겠다"는 일성을 밝혔다.
김 대표는 "4기 진보당 앞에 놓여있는 가장 중요한 정치일정은 2028년 총선 승리"라며 "국민이 선택하는 대안정당, 집권을 준비하는 대중정당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선 승리에 집중해 원내교섭단체를 실현하고, 제3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대표는 "반도체 호황으로, 경제는 성장한다고 하지만 많은 국민들은 '왜 내 삶은 나아지지 않는가'라고 묻고 있다"며 "정부가 2027년 예산 편성을 본격화하는 지금, AI 전환과 반도체 산업의 성과가 국민 모두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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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칭 '100조위원회' 구성을 제안해 초과세수와 초과이익을 국민의 삶을 위해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겠다"며 "발 빠르게 민생회복 국민대회 준비에 들어가 국민의 목소리가 올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거 결과 발표에 앞서 지난 3기 상임대표를 맡았던 김재연 대표는 인사말을 하며 "여전히 부족한 당의 현실 앞에 무거운 짐을 안겨드려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당원들의 에너지가 뜨겁고 진보당의 역할이 선명해지고 있다"며 "지난 2년간 함께 고생한 당원과 당직자, 의원 및 보좌진에게 감사드리며, 어디에 있든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홈플러스 투쟁 당시 단식 연대로 함께했던 마트산업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김재연 전 대표에게 감사패와 명예 조합원 조끼를 전달하며 그간의 연대에 감사를 표했다.
일부터 24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