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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의 회동 가능성은 초미의 관심이지만,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오늘도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언급하며, 만나면 정말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기류는 다릅니다. 트럼프 방한에 앞서 최선희 외무상을 러시아로 보냈습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전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러브콜을 보낸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김 위원장이 연락한다면 저도 만날 겁니다. 나는 100% 열려있습니다. 그와 잘 지내왔으니까요.]
오늘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도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다시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만나고 신한저축은행 싶어 한다면"이라는 전제를 붙여 "그를 만나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한 겁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이틀 앞둔 오늘까지도 김 위원장은 특별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회동이 성사될 경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최선희 북한 외무상도 어제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2박 3일간 러시아에 즉시대출상담 머무른 뒤 벨라루스에서 열리는 안보회의에 참석할 예정인데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에 평양을 비우게 됩니다.
이를 두고 북한이 북미 회동을 우회적으로 거절했다는 해석과 북미 정상의 만남에 대해 러시아 측과 의견을 조율하기 위한 방문이란 해석이 분분합니다.
통일부는 "APEC이 북미정상이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도 최 미즈사랑대부 선희 외무상의 방러에 대해선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구병삼/통일부 대변인 : 북·미회담의 성사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그런 평가도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는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또 최근 판문점 북측 시설에서 이뤄진 미화작업은 "통상적인 일"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주현 노량진자연산 영상편집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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