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친구탭 내 소식 페이지.[출처=카카오 홈페이지]
카카오톡 이용자 사이에서 앱 실행 시 친구 목록 대신 소식 페이지가 먼저 노출되는 빈도가 늘었다는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카카오톡이 광고 노출 구조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이용자 편의성과 수익성 사이 충돌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현재 친구탭 내 소식 페이지 활용도가 높은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개선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테스트는 소식 페이지를 자주 이용하는 이용자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이뤄
알라딘릴게임 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이용자의 소식 페이지 노출 빈도가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친구탭을 전화번호부 형태의 '친구 목록'으로 설정했음에도 앱 실행 시 소식 페이지가 먼저 뜨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카카오톡 앱 리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사이다릴게임 "강제로 소식창으로 넘어가게 업데이트 한 것 아니냐", "릴스를 보려고 카톡을 쓰는 게 아니다, 숏폼을 왜 넣었냐" 등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 이용자는 소식 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노출 빈도가 늘었다며 카카오 측이 밝힌 테스트 범위를 넘어선 변화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9월 말 친구탭을
바다이야기게임기 인스타그램 방식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후 비판이 쏟아지자 지난해 12월 기존 방식과 선택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변화가 광고 수익 확대 전략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카오는 실적 반등을 위해 카카오 플랫폼 내 광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지난해 5월 카카오톡에 '브랜드 메시지'를 도
릴게임추천 입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카카오톡을 15년 만에 개편하며 친구탭을 인스타그램 방식으로 업데이트하고 게시물 사이에 광고를 삽입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카카오는 이 같은 광고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8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카카오톡 실적을 나타내는 톡비즈의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릴게임하는법 16% 증가한 3734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친구탭을 피드형으로 개편한 이후 광고 삽입 공간이 늘어나며 수익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용자 일평균 체류 시간은 24분대에서 26분대로 약 10% 증가했다. 체류 시간이 길어지면서 광고 주목도를 높이고 클릭률 향상 효과도 거뒀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개편 직후 친구 목록 복원을 예고했지만 실제 반영까지는 약 3개월의 시간이 걸렸다"며 "그 사이 피드형 구조가 유지되면서 광고 수익 효과를 거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