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조사 결과, 전국 동물병원의 올해 초진 진찰료는 평균 1만520원으로 지난해보다 2.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pixabay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동물병원을 찾을 때 드는 초진 진찰료가 평균 1만520원으로 작년보다 2.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진료비가 가장 비싼 곳은 '대전'이었지만, 진료비 공개 제도 덕분에 지역 간 가격 격차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바다이야기오락실 해 전국 동물병원의 진료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초진 진찰료 평균은 1만520원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조사는 동물병원 주요 진료비 게시 의무화에 따라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공개 대상 진료비 종류가 11종에서 20종으로 늘어났다.
조사 결과 전년 대비 평균 진료 비용이 상승한 바다이야기예시 진료 항목은 9종으로, 방사선 검사비(8.3%), 상담료(6.5%), 초진 진찰료(2.2%) 등이?올랐다. 반면 전혈구 검사비(-10.6%), 고양이 종합백신(-1.2%) 등 2개 항목 진료비는?감소했다.
초진 진찰료가 가장 높은 곳은 대전(1만3051원)으로,?가장 낮은 충북(9397원)의 1.4배에 달했다.?재진 진찰료 평균은 8457 릴게임신천지 원이다. 역시 대전이 1만406원으로 최고였으며, 최저인 제주(7400원)의 1.4배였다. 상담료 평균은 1만283원이고, 최고 지역인 대전(1만2881원)은?최저인 전남(7389원)의 1.7배 수준이었다. ?
지역 간 평균 진료비의 편차는 1.1배~1.7배로 지난해(1.2∼2.0배)보다 완화됐다. 이는 진료비 공개 의무화에 따라 동물병원 손오공릴게임 에서 진료비를 낮추거나 평균에 맞추는 등 변화가 있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주원철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로 인해 동물병원 간 가격 경쟁이 유도되고 있다"며 "합리적인 의료 서비스 선택과 지역별 진료비 편차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