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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R&D)에 4년 동안 약 2,800억 원을 투입한다. 2024년 기준 19%인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25%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K배터리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이차전지가 탄소중립과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반기술이 되는 상황에서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바다이야기예시 정체), 중국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 캐즘·중국 부상 위기에…K배터리 '3대 전략'으로 돌파



그래픽=신동준 기자


정 온라인릴게임 부는 크게 △차세대 배터리 기술 리더십 확보 △이차전지 소재?광물 공급망 강화 △국내 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수요창출 등 3대 전략을 내놨다. 먼저 중장기적 관점에서 R&D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2035 이차전지 산업기술 로드맵'을 올해 안에 짠다. 이후 이를 일관성 있게 이행하기 위한 R&D 대형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고체·리튬금속 등 차세대 배터 사이다쿨 리 산업기술 개발에 2028년까지 1,824억 원을, 리튬공기·나트륨 등 이차전지 원천기술 개발에 2030년까지 974억 원을 투입한다.
이차전지의 경우 주요 소재와 핵심 광물의 대중국 의존도가 높아 소재를 중심으로 국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탐사·채굴부터 정·제련까지 단계별 핵심 광물 확보 및 소재 생산을 지원한다. 핵심 릴게임가입머니 광물 전략 협력국을 뽑아 국가별 맞춤형 협력을 추진하고 민간 해외 광물 자원 개발의 조사 지원 규모를 키운다. '고위험 경제 안보 품목'에 대한 국내 생산 지원은 올해 145억 원에서 2026년 291억 원으로 확대해 핵심 광물을 더 능동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차전지 셀은 보통 해외 수요처 인근에서 생산하지만 핵심 생산 기반은 바다이야기게임사이트 국내에 유지되어야 한다. 신제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 기능은 국내 '마더팩토리'에서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를 활성화해 국내 생산 기반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전기차 보조금을 현행 7,153억 원에서 내년 9,360억 원으로 확대하고 개소세 및 취득세 감면을 지속 추진한다. ESS 중앙계약시장에서는 평가 기준에 공급망 요소를 포함해 산업 경쟁력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방산·로봇·선박 등 신수요 개발을 위한 R&D 및 실증, 배터리 화재 안전성 강화도 추진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계획,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 및 변경 계획도 논의됐다. 특화단지 지정 계획에 따라 정부는 12월 공모를 통해 이차전지·로봇·방산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시작한다. 또 경제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는 기술을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에 들어간다. 올해 12월 중 관련 부처와 기업을 대상으로 첨단전략 기술 지정 수요조사를 개시하고 신청 기술의 지정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