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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1시50분 인천 남동구 도림고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부동산(전세사기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곧 사회에 나갈 여러분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부동산 지식과 전세사기 예방법을 쉽고 재밌게 알려드릴게요."
25일 오전 11시50분 인천 남동구 도림고등학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시회가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전세사기 예방)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사회 초년생이 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전세 계약 구조와 사기 유형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 임차인의 기본 권리를 실생활 중심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재능기부 형식의 교육이다.
강연을 맡은 권정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동구지회장은 최근 급증하는 전세사기 사례를 소개하며 "계약 구조와 기본 권리를 모르고 계약하면 멀쩡해 보이는 집에서도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릴게임골드몽이날 권 지회장은 대표적 전세사기 유형으로 동시진행 사기, 후순위 임대차, 신탁등기 계약 사기 등을 소개했다.
그는 동시진행 사기에 대해 "예를 들어 매매 시세가 1억원인데 전세를 1억2000만원에 맞춰 놓고 바로 소유권을 변경하는 경우가 있다"며 "새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줄 능력이 없어 가장 전형적인 피해로 이어진다"고 설명 온라인야마토게임 했다.
후순위 임대차에 대해서는 "이미 대출 등 선순위 권리가 설정된 상태에서 그 뒤로 전세 계약이 체결되는 사례가 있다"며 "근저당권이 잡힌 집에 전세로 들어가는 일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신탁등기 계약 사기와 관련해서는 "소유권이 신탁회사에 있는 상태에서 신탁사의 허락 없이 계약이 이뤄지는 경우도 많아 각 바다신2 다운로드 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대차 계약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필수 권리로 '대항력'을 언급하며 "임대차는 계약서만 쓴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집을 실제로 인도받고 전입신고를 해야 대항력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또 "여기에 확정일자를 받으면 최우선변제 권리까지 확보된다"며 "이 두 절차만 릴게임 지켜도 임차인의 안전망이 크게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25일 오전 11시50분 인천 남동구 도림고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부동산(전세사기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부동산 개념을 사례 중심으로 배우며 강의가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성현 도림고 3학년 학생은 "부동산 계약 과정에서 쓰이는 기본 용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유용했다"며 "수험생 시절 언어 지문에서 계약 용어를 접한 적이 있어 더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28일 남동구 송천고등학교에서 2회차 부동산·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명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시회장은 "주택에 대한 기본 지식을 모르면 여러 제도나 허점을 노린 사기에 쉽게 당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이 사회 진입 후 위험을 미리 피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패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