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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가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러시아 본토 발전소 시설에 최대 규모 공습을 가했습니다.
미국이 오는 27일을 합의 시한으로 제시한 가운데 미국과 우크라이나, 유럽까지 참여하는 종전안 협상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심 외곽에서 큰 폭발과 함께 화염이 솟구칩니다.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수도 모스크바 인근 열병합 발전소를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형 화재가 발생하며 사이다쿨접속방법 일대 주민 수천 명의 난방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발전소는 크렘린궁에서 불과 120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본토 발전소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최대 규모 공격 중 하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드론 70여 대를 격추하고, 전선에서 마을 세 곳을 추가 점령했다고 바다이야기예시 밝혔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선 예정대로 미국과 우크라이나, 유럽 대표단이 미국이 마련한 종전안 초안을 놓고 세부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돈바스 전체 양보, 우크라이나군 절반 축소 등이 담긴 종전안이 우크라이나에 일방적으로 불리하다는 평가 속에 미국과 우크라이나 양측은 현재까지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결과를 낙관했습니다.
릴게임가입머니 [마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미국 측 단장 : "이번 회의는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하며, 최고의 회의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안드리 예르마크/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우크라이나 측 단장 : "우리는 매우 좋은 진전을 이루었으며,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 골드몽사이트 다."]
종전안에 우려를 표한 유럽도 미국 측에 자체 수정안을 건넸습니다.
유럽은 우크라이나 평시 군대 규모를 미국이 제시한 상한선보다 20만 명 늘리고, 돈바스 전체를 넘기는 대신 현재 전선에서 협상할 것 등을 제안해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는 27일을 합의 시한으로 못 박은 트럼프 대통령도 우주전함야마토게임 미국의 종전안이 최종안은 아니라며 수정할 여지가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종전안에 반발한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미국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현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화면출처:아스트라 텔레그램 채널 소셜미디어 X@Osinttechnical· @TTheBattlefield/그래픽:김석훈/자료조사:주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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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