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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경남-부산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시도민 토론회'
ⓒ 경남도청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내세운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위한 시·도민 의견수렴의 공론화 과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권순기 부산경남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공동바다이야기 릴게임 사이트 추천 및 안내
위원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권 위원장은 11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경남-부산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시도민 토론회(경남서부권)'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경남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과 전호환 전 동명대학교 총장이 맡고 있다. 두 공동위원제약관련주
장은 2024년 11월 박 시장과 박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고, 임기는 정해져 있지 않다.
권순기 위원장은 토론회 이후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공동위원장 사직 의사를 밝혔다"라고 했다. 권 위원장은 2026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때 경남도교육감 선거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권 위원장은 "내년 교육감양순모대표
선거 후보로 거론되다 보니 공동위원장이지만 그 역할에 부담이 되고 있다. 또 도정에도 부담이 된다. 그래서 사퇴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박완수 지사와 사전에 소통을 했다"라고 말했다.
공론화위, 17일 통영 이어 25일 창원 토론회
부산경남 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는 이날 '경남-부산 행정통합의 올바른 이해'라는 주매장판
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공론화위가 토론회를 열기는 부산(2회), 양산에 이어 네 번째다.
토론회에는 진주, 사천, 산청을 비롯한 서부경남 7개 지역의 주민자치회, 이장, 통장과 함께 주민들이 참여했다. 하민지 경남연구원 행정체제팀장은 "경남-부산 행정통합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발제했다.
지정 토론에서는 정원식 공론화위W상호저축은행
대변인(기획소통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윤창술 경상국립대 교수가 '경남·부산 행정통합과 경남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행정통합이 서부경남 지역의 성장동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안권욱 지방분권 경남연대 공동대표는 "통합자치단체는 기존 광역단체보다 더 큰 권한과 위상을 가져야 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권한 이양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유계현 경남도의회 부의장은 '행정통합과 서부경남의 미래'를 주제로, 통합이 지역 균형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해야 한다는 점을 되짚으며, "행정통합은 단순한 구조 개편이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의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혜수 경북대 교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사례를 통해 찬반 논리를 균형 있게 소개하며, "통합 과정에서 갈등을 최소화 하려면 충분한 설명과 참여 보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현장 토론에서 한 진주시민은 "서부경남은 부산 빨대론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고민을 좀 더 심도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한 산청군민은 "행정통합에 울산은 왜 제외되었느냐"거나 "지리산권 북부지역 개발 등 균형발전에 소외되지 않도록 발전전략이 필요하다"라고, 한 하동군민은 "낙후된 서부 경남지역에 대한 배려를 담아 통합안을 만들어달라"고 제안했다.
공론화위는 오는 17일 통영 충무도서관, 25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권역별 토론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론화위는 이후 시도민 인지도 조사를 통해서도 행정통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의견서를 시장?도지사한테 전달할 예정이다.
▲ ? 11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경남-부산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시도민 토론회'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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