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남성 두 명을 잇달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여성에 대해, 경찰이 계획범죄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상해치사 등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에 대해 “거주지에서 처방받은 항우울제를 음료에 섞어서 만들어가는 등 계획범죄 정황이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다만 A 씨가 ‘피해자들을 살해할 의도가 없었고, 항우울제를 먹는다고 죽을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어 A 씨에게 살인죄가 아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약물은 정신 병력이 있는 A 씨가 정상적으로 처방받
무료릴게임 은 약으로 추정되며, 국과수에서는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라는 구두 소견을 내놨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숨진 두 남성과는 술집 등 공공장소에서 처음 만난 뒤 한두 번 더 만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해당 남성들과 의견 충돌이 생겨 잠이 들게 할 목적이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
바다이야기2 졌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에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숨지게 하고, 지난 9일엔 수유동의 다른 모텔에서 또 다른 20대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상해 사건의 피의자로도 지목됐는데, 이 사건 피해 남성은
바다이야기게임기 A 씨와 한 달가량 교제한 사이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이 남성은 경기 남양주시의 한 카페 주차장에서 A 씨가 건네준 피로회복제를 마시고 기절했다가 뒤늦게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세 명 외에 아직 추가 피해는 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알라딘게임 프로파일링 등을 거쳐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를 물을 수 있을지 검토 중입니다. 또 A 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하는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포렌식하는 한편, 사망 당시 모두 음주 상태였던 피해 남성 2명에 대한 부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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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