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남북 협력 재개와 접경지 평화경제를 새해 역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남북 관계에 따라 지역경제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강원도로서는 새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책 기조에 맞는 전략적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최근 내년도 업무추진 방향으로 설정된 ‘한반도 평화공존 원년 만들기’와 관련된 중점과제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통일부는 장기간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한 교류재개를 위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확인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속초를 중간 기착지로 활용할 수 있는 ‘국제 원산 갈마 평화관광’이 눈에 띕니다. 남·북한과 중국 등 3국 협력사업으로 구상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골드몽사이트 2008년 7월 이후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어낼 관광교류 정상화는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접경지 경제에도 훈풍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 측과의 상시 대화채널을 가동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야겠습니다.
통일부의 새해 과제 중 하나인 평화경제특구 지정도 강원도가 주목해야 할 핵심 사업입니다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 통일부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춘천, 속초, 철원, 화천, 인제, 양구, 고성 등 강원도 7개 시군과 경기·인천 등 접경지역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4개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할 예정입니다. 선정 절차는 내년 2월 도지사의 특구 신청에 이어 연말쯤 특구 시범지역을 최종 확정합니다. 평화경제특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법인세 감면과 인허가 절차 40여건의 면제혜 릴짱 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시 남북협력기금을 비롯한 국비도 지원돼 지역 경제활성화에 추진동력을 달 것으로 기대됩니다.
접경지 시군은 그동안 국가 안보라는 철책에 가로막혀 지역개발사업도 후순위로 밀렸습니다. 이제 평화 경제를 내세운 새 정부의 접경지 특구 지정에 주도권을 잡아야 합니다. 평화경제특구로 선정되기 위한 논리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개발과 인접 시군 간 연계사업 발굴, 지역산업 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야 합니다.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도(道)이자 평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렸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평화경제가 가져올 사회·경제적 혜택을 누릴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정부는 접경지 평화경제특구지정이 장밋빛 게임몰릴게임 청사진에 그치지 않도록 세심한 지원에 나서야 합니다. 접경지 균형성장의 대전환점이 되도록 기업 이전을 촉발하는 평화경제형 규제 완화를 과감히 도입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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