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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원도지사·국회사무총장을 지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분당갑 조직위원장, 국민의힘 소속 김진태 현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민주당 3선 의원을 지낸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이광재 전 국회의원 페이스북·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페이스북·연합뉴스 사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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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지율 20%대 침체가 장기화한 국민의힘이 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인 강원에서도 더불어민주당에 두자릿수 열세를 보였다. 3년 전 친윤(親윤석열) 공천 압력을 극복한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수성(守城)에 나설 수 있을지, 인물 잠재력이 주목받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현 경기 알라딘게임 분당갑 조직위원장)와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 강원 출신 유력인사들이 기세를 올렸는데, 양대 진영 지지층 동원력과 유권자 4명 중 1명꼴로 집계된 무당층(지지정당 없음·모름) 선택이 중요 변수로 떠오르는 수순이다.
28일 강원도민일보 의뢰 한국갤럽 여론조사 통계(지난 23~24일·강원자치도 거주 805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 손오공게임 .5%포인트·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전화면접·응답률 12.7%·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9%, 국민의힘 28%, 조국혁신당·개혁신당 2% 동률, 진보당 1% 순이다. 제1야당이 여당에 11%p차 열세다.
무당층이 26%로 국민의힘과 사실상 2당 자리를 다투는 격이 됐다. 이재명 대통령 직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무수행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61%,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2%로 집계됐다. 동시에 강원지사 직무수행은 ‘잘하고 있다’ 48%, ‘잘못하고 있다’ 43%로 오차내 팽팽했다.
이 가운데 ‘강원지사 후보 선호도’를 물은 경우는 김진태 현 강원지사 31%, 이광재 전 강원지사 27%, 우상호 정무수석 16%, 염동열 국민의힘 전 의원 2% 순으로 선두 양강구도가 형성됐다. ‘그 외 인물’은 0%, 선택 유보층(없음 12% + 모름/응답거절 11%)은 23%다.
응답자 특성별 내년 6·3 지방선거에 ‘관심있다’고 답한 65%(522명)의 고관여층이 선호한 강원지사 후보군은 김진태 35%, 이광재 27%, 우상호 20%, 염동열 2% 순이다. ‘관심없음’(276명) 저관여층에선 이광재 26%, 김진태 23%, 우상호 9% 순으로 선두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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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강원도 거주 유권자 805명의 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설문 결과표 중 지지정당·정치성향·선거관심별 수치 갈무리<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자료>


민주당 지지층(318명·이하 가중적용값)은 45%가 이광재, 29%는 우상호로 향했다. 김진태 6%, 염동열 1%로 야당 측이 한자릿수에 그쳤다. 18%는 선택 유보했다. 국민의힘 지지층(226명)은 김진태 69%, 이광재 11%, 우상호 4%, 염동열 2% 순이며 13%가 유보했다.
무당층(211명)의 경우 45%가 유보했지만 김진태 29%, 이광재 16%, 우상호 8%, 염동열 2% 순으로 우열이 나타났다. 이념 보수층(232명)은 김진태 56%, 이광재 17%, 우상호 7%, 염동열 2% 순이며 중도층(247명)은 김진태 26%, 이광재 24%, 우상호 21% 3강 박빙세다.
진보층(217명)은 이광재 45%, 우상호 26%로 여권 지지가 양분되고 김진태 10%, 염동열 2%로 뒤를 이었다. 무이념층(109명)은 김진태 31%, 이광재 18%, 우상호 5%, 염동열 1% 순이다. 이 대통령 긍정평가층(490명)은 이광재 36%, 우상호 24%, 김진태 16% 순이다.
국정 부정평가층(255명)은 김진태 60%, 이광재 12%, 우상호 4%, 염동열 2% 순이다. 도지사 긍정평가층(383명)에선 김진태 59%, 이광재 17%, 우상호 7%, 염동열 3%다. 도정 부정평가층(347명)은 이광재 38%, 우상호 29%, 김진태 5%, 염동열 1%에 유보층 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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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거주 유권자 805명의 차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군 선호도 설문 결과표 중 성·연령·지지정당·정치성향·선거관심별·대통령평가별 수치 갈무리<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자료>


‘강원지사 당선 가능성’ 설문에선 김진태 31%, 이광재 23%, 우상호 17%, 염동열은 2%순이며 유보층 26%다. 지방선거 관심층은 김진태 34%, 이광재 26%, 우상호 19% 등이다. 민주당 지지층은 이광재 37%, 우상호 30%에 김진태 10% 순이다. 무당층은 김진태 31%, 이광재 13%, 우상호 11% 등이다. 중도층은 김진태 28%, 이광재 23%, 우상호 20% 3자 박빙이다.
‘강원지사 가상 양자대결’에선 우선 김진태 44% 대 우상호 41%로 박빙을 이뤘다. 민주당 지지층은 우상호 74%에 김진태 17% 순,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진태 86%에 우상호 7% 순이다. 무당층은 김진태 42% 대 우상호 24%, 중도층은 김진태 38% 대 우상호 45%로 엇갈렸다. 무이념층은 김진태 42%에 우상호 20% 순이다. 선거 관심층은 김진태 47% 대 우상호 45%로 팽팽했다.
두번째 가상대결에선 김진태 39% 대 이광재 49%로 여권 우세가 강해졌다. 민주당 지지층은 이광재 81%에 김진태 13%순, 국민의힘은 김진태 79%에 이광재 16% 순이다. 무당층은 김진태가 41%에 이광재 32% 순, 중도층은 이광재 51% 김진태 37% 순이다. 무이념층은 김진태 40%, 이광재 28%로 무당층과 유사했다. 선거 관심층은 김진태 42% 대 이광재 53%로 두자릿수 격차가 났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