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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새롭게 완성된 ‘어나드 범어’가 실체를 드러내며 지역 부동산 시장을 다시 뒤흔들고 있다. 최근 공사 펜스가 걷히고 실제 외관이 공개되자 “이제껏 대구에서 보지 못한 주거 작품”이라는 평가가 쏟아지며 실수요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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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드 범어 이미지>



■ 압도적 존재감··· 범어동 최고급 주거문화를 재정의하다

펜스 철거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어나드 범어의 외관은 그 자체로 강렬하다. 대규모 커튼월로 구현된 입면 디자인 릴게임무료 은 멀리서도 한눈에 ‘어나드 범어’임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독자적 실루엣을 갖췄다.
이번 외관 공개가 더 큰 주목을 받은 이유는, 어나드 범어가 사실상 범어동의 최고급 주거문화를 다시 쓴 단지이기 때문이다. 범어·수성권역은 대구에서 최상위 주거지로 꼽히지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하이엔드 주거단지는 전무하다시피 하다. 이에 커튼월룩 바다이야기5만 설계 역시 과거에 머물러 있다. 실제 기존 대표 단지로 불리는 수성범어 W, 수성SK리더스뷰 등은 대부분은 세대 일부에만 유리 커튼월을 적용하거나, 특정 면만 포인트로 처리하는 정도의 부분적 디자인에 머문다.
반면 어나드 범어는 단지 전면 부에 위치한 한 동 전체를 하나의 ‘커튼월룩(Curtain Wall Look)’ 조형물처럼 설계했다.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외관 전체를 따라 대형 글라스 패널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며, 세대 간 단차를 최소화한 직선형 매스 매김과 투명도·반사율을 조절한 유리 입면이 조화를 이룬다. 이에 서울 강남권에서 확인할 수 있던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하이엔드 주거단지를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다.
특히 야간에는 유리 입면이 조명과 자연광을 은은하게 반사하며 기존 범어동 아파트와는 전혀 다른 실루엣을 만들어낸다.
업계에서는 “단지를 보는 순간 ‘저건 어나드 범어다’라고 즉시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식별성과 압도감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거주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대구에 이런 디자인의 아파트가 등장할 줄 몰랐다”라며 “실물로 보니 사진보다 더 고급스럽고 최상위층의 주거문화, 하이엔드 주거단지의 기준을 완전히 바꾸는 단지”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실내 공기까지 관리하는 ‘고급 주거의 기준’··· 청정환기 시스템
외관에 이어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세대 공기질을 자동 관리하는 청정환기 시스템이다.
최근 주거 트렌드의 핵심은 실내 공기 오염 관리다. 조리 연기, 생활 먼지, 외부 미세먼지가 쉽게 실내 쌓이는 구조적 환경 속에서, 어나드 범어의 청정환기 시스템은 세대 전체 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각실 청정환기 시스템’이 전 세대에 기본 적용된다. 단순히 미세먼지를 거르는 수준이 아니라, 실내·외 공기 상태를 실시간 감지하고 공기청정·환기·살균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고급형 설비다.
구체적으로 어나드 범어에 적용된 시스템은 ▲0.3㎛ 초미세먼지 제거 ▲생활 냄새·VOC·이산화탄소 정화 ▲UV-LED 공기살균 ▲4단계 프리미엄 필터 시스템 등 최고 사양을 갖췄다. 일반 공기청정기가 한 공간만 케어하는 단일 장비라면, 어나드 범어는 세대 전체가 하나의 ‘공기 네트워크’로 연결돼 각 실의 공기를 자동 관리한다는 점에서 완전히 다른 차원의 기술이다.
더 나아가 전열교환 방식으로 하절기 외기 온도를 약 5℃ 낮추고 동절기엔 외부 공기를 10℃ 이상 데워서 들여보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냉·난방 비용까지 절감해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실제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공기 관리·비용 절감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반응이 나온다.
■ 입주민 생활을 완전히 바꾸는 ‘The Sharp AiQ Home’ 스마트 시스템
어나드 범어의 가치가 드러난 또 하나의 핵심은 포스코이앤씨의 대표 스마트홈 플랫폼 ‘The Sharp AiQ Home’의 전 세대 적용이다.
The Sharp AiQ Home의 가장 큰 강점은 집 안의 모든 기능을 한 번에 제어하는 통합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조명, 난방, 환기, 시스템에어컨, 가전 제어까지 스마트폰 앱과 음성 인식으로 모두 관리할 수 있어, 기존 아파트의 월패드 중심 제어 체계와는 차원이 다른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어나드 범어에 기본 적용된 세대별 청정환기 시스템과의 연동으로,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자동으로 환기·청정 모드를 전환해 ‘공기까지 관리하는 집’을 구현한다.
또한 단지 내 이동과 주차 과정에서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차량번호 인식 기반의 스마트 주차 기능은 입주민 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해 주차 가능 공간을 안내하며, 주차 후에는 앱에서 내 차량 위치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을 소지하기만 하면 공동현관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도어’ 기능, 고화질 CCTV와 방문자 영상 통화까지 통합된 보안 시스템이 결합하며 단지 전체의 생활 동선을 자연스럽게 스마트화한다.
에너지 관리 기능 역시 돋보인다. 난방·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대기전력 차단 기능을 제공해 생활 속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실거주자들은 월별 사용량 그래프를 통해 소비 패턴을 확인할 수 있어 “집이 스스로 생활 습관을 관리해주는 느낌”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주거 효율·비용 절감·안전성까지 동시에 강화된 스마트 생태계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어나드 범어는 단순한 신축이 아니라 ‘살아보면 차이가 압도적인 하이엔드 주거상품’이다”라며 “대구에서 보기 드물었던 미래형 스마트 주거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입주와 동시에 대구 최상위 주거 기준을 바뀌었다”는 평가 속에 차원이 다른 주거 경험을 제공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나드 범어는 지하 6층~지상 33층, 총 5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단지다. 아파트·주거형 오피스텔·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되며, 아파트는 전용 136~244㎡, 총 604가구의 대형 평형 중심으로 꾸며져 수성구 내에서도 희소성이 높다.
현재는 견본주택 현장에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며,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