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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튀르키예 초룸시를 방문 중인 시 대표단이 초룸박물관을 찾아 양 도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고 2일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시와 시의회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일정으로 초룸시를 방문 중이다.
이번 방문은 인류 최초 철기 문명을 국내에서 처음 소개한 김해시·초룸시 공동특별전 '히타이트'를 성공적으로 끝낸 것을 기념해 초룸시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5월과 10월 할릴 이브라힘 아쉬근 초룸슬롯
시장이 김해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성격이기도 하다.
홍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히타이트' 성공 개최를 기념하며 하투샤 유적지 '상형문자의 방' 탁본 원본과 양 도시 공동 소장용으로 특별 제작한 탁본 기념 액자를 초룸시에 기증했다.
그는 "이 탁본은 양 도시가 함께 쌓아 온 문화적 신뢰와 우정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야마토5
역사와 문화를 매개로 더욱 튼튼한 협력의 다리를 함께 놓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와 문화 외교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방정부 간 외교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초룸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히타이트의 수도 하투샤 유적과 유물이 남아 있는 역사 신규릴게임
문화도시다.
김해시 역시 철기문화를 꽃피운 가야 수도여서 고대 철기문화라는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두 도시는 2018년 국제 우호 도시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히타이트 공동특별전 개최를 계기로 친선관계를 국제 자매도시로 격상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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