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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멀스멀 올라가는 연체율…부·울·경 집값하락, 가계빚 폭탄되나
   인혁채  (19-08-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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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규제에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됐지만
- ''약한 고리'' 있어…지방 집값 하락하는 경우
- 주담대 끌어 쓴 가계 ''비상''…연체 급증할듯
- "추가 대출로 상환하기도 힘들어…문제될수도"

자료=금융감독원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정부의 전방위적인 ‘가계대출 조이기’가 향후 부메랑이 돼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른바 ‘대출규제 패러독스’다. 15년 만에 최저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가계부채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지만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히려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가 ‘약한 고리’인 지방에서부터 금융시장 불안요소로 부상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가계대출 안정됐지만…지방 집값 내리면 문제될 수도

가계대출 ‘폭탄’이 터질 수 있는 시나리오의 출발은 지방 집값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는 점 때문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매달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주택 가격이 떨어질수록 집을 팔아 대출을 갚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대출자의 연체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주택가격이 주담대를 받았던 당시 가격의 70% 밑으로 떨어지면 은행의 손실 위험이 급증한다. 이때 은행은 대출을 받은 가계에 추가 상환을 요구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주택가격이 기존의 80% 수준만 돼도 추가 상환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대출을 받은 가계가 은행에 상환할 여유 자금이 충분치 않을 때다. 이 경우 추가 대출을 받는 게 불가피한데, 정부가 이미 가계대출 규제를 촘촘히 짜놓아 신규대출을 받기가 쉽지 않다.

이는 결국 대출 원리금 연체로 이어지게 된다. 부동산 가격 하락이 가계대출 연체로 이어지는 폭탄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은행권 가계대출 연체율 등을 참고하면 아직 여유가 있는 수준”이라면서도 “부동산 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하면 가계 연체율이 급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남은행 10년만에 최고연체율…시그널일까 ‘주목’

물론 당장 심각한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은행권의 주담대 연체율은 0.22%에 불과했다.

그러나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1분기 은행권 주담대 연체율은 지난 2016년 3분기(0.24%) 이후 2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비은행권의 주담대 연체율도 지난 1분기 1.13%를 기록하며 2015년 3분기(1.34%) 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경기 침체 직격탄을 맞은 지방 가계대출이 가장 약한 고리로 평가된다. 지방 부동산 시장은 이미 하락세가 뚜렷하다. 특히 조선업 불황 직격탄을 맞은 부산, 울산 등 경남 지역이 가장 걱정스러운 지역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3.9(2017년 11월=100)으로 1년 전보다 4.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85.9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9.4% 급락했다. 부산과 울산 등 광역시를 제외한 경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87.5)는 1년 만에 7.9% 내렸다.

같은 기간 서울 집값이 1.4% 상승하고 수도권과 전국 집값이 각각 0.1%, 2.0% 하락한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이들 지역의 집값 하락세는 두드러진다.

실제 지방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스멀스멀 올라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가장 최근 지표인 지난 3월말 경남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58%로, 글로벌 금융위기에 신음하던 2009년 9월말(0.61%) 이후 거의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지난 3월 말 부산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48%로 2013년 3월(0.58%) 이후 최고치였다.

경남은행(0.58%)과 부산은행(0.48%)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국민은행(0.28%), 신한은행(0.27%) 등 대형 시중은행 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지방은행인 광주은행(0.31%), 대구은행(0.28%), 전북은행(0.33%), 제주은행(0.29%) 등과 비교해도 확연히 높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가계부채 증가율이 안정됐다고는 하지만 소득 증가율은 그보다 더 낮은 상태”라며 “소득이 낮은데 집값까지 하락한다면 가계대출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향후 집값이 떨어져 담보 가치가 낮아지는 경우 추가 대출을 통해 갚아야 하는데, 이런 상황은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질 수 있다”면서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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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28일,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2019년 최고 기대작 ‘달빛조각사’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연내 출시를 앞둔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는 게임 판타지 웹소설 ‘달빛조각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제작한 게임이다. 원작에 등장한 방대한 세계관과 자유도 높은 콘텐츠를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했으며 소설 속 가상 현실 게임인 ‘로열로드’에 접속한 것 이상의 다채로운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바람의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 등으로 온라인 MMORPG 시대를 연 송재경 대표가 직접 제작에 나서, 국내 MMORPG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달빛조각사’ 사전 예약은 출시 전까지 카카오 사전 예약 페이지, 구글 플레이에서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즉시 선물하고, 게임 출시 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재화’를 제공한다. 그리고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풍성한 보상을 지급한다.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달빛조각사’의 특별 영상 시청 후 퀴즈를 맞추면 ‘캐시 뽑기권’을 증정하며 이외에도 ‘웹 소설 정주행 이벤트’를 진행해 다채로운 상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프로모션 영상도 공개했다. ‘대작과 거장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게임 판타지 최초의 베스트셀러 ‘달빛조각사’를 집필한 남희성 작가‘달빛조각사’의 게임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영상에는 총 4563일간의 소설 집필 기간과 1230일간의 게임 개발 기간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달빛조각사’는 2013년, 카카오페이지에서 디지털 연재를 시작, 누적 조회수 3억 2000만 건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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