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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관련해 기업과 정부의 책임을 밝히는 청문회가 오늘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오전 9시 반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전·현직 고위 공무원과 기업 임원들을 상대로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증인으로 80여 명이 채택됐는데 김철 SK케미칼 대표이사와 박동석 애경산업 대표, 조명래 환경부 장관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나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등 총수급 인사의 출석은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위는 앞서 국회 국정조사와 검찰 수사가 진행됐지만, 일부 기업의 형사 책임만 제한적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청문회를 통해 안전성 검증을 제대로 안 한 기업의 문제점을 낱낱이 확인하고 유해성 심사를 방치한 정부 책임도 추궁할 계획입니다.
또 피해 지원제도를 보면 인정받기까지 너무 오래 걸리고 지원액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환경부가 유의미한 대책을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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