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go !! 바로가기 go !!

【 앵커멘트 】
경기도 용인에 조성될 반도체 국가산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대규모 송전선로 사업을 놓고 충청권곳곳에서 주민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전이 충청권을 통과하는 송전선로 경로를 발표한 이후, 입지 선정 과정과 소통 부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한전은 국책 사업이라는 이유로 계획 변경이 어렵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습니다.
오인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이마을회관으로 모였습니다.
지난달 한국 전력이충 릴게임갓 청권을 통과하는 송전선로 최적 경로를 발표한 뒤 해당 마을에서 처음 열린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 스탠딩 : 오인균 / 기자- "주민 10명이 안 되는 이곳 작은 마을에 송전선로가 관통할 예정입니다. 수도권으로 전기를 보내는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의 시작점으로 계획된 겁니다. "
대부분 고령인 주민들은 입지 선정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회의에 누가, 언제 참여했는지도 알지 못했다며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여운정 / 대전 서구 원정동- "국가에서 하는 필수 불가결한 그런 사항이니 최대한 우리가 양보하고 해서 할 수 있도록 얘기를, 설득을 하고 했으면 모르는데…."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전남 해남부터 용인까지 전국 곳곳 릴게임뜻 에 송전탑을 세우는 대규모 국책 사업.
대전 서구와 유성구를 비롯해 세종과 계룡, 공주, 논산, 천안 등 충남 4개 시군을 통과하며전체 길이는 62km에 달합니다.
주민들은 한전이 충분한 소통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도권을 위해 지역이 일방적으로 희생돼선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지난 16일에는 공 바다신2 다운로드 주 정안 주민들이 청와대 앞까지 반대 집회를 여는 등지역 반발은 계속 확산되는 모양샙니다.
▶ 인터뷰 : 조용준 / 대전환경운동연합- "반도체 산업은 전기와 물 먹는 하마라고 할 정도로 상당히 많은 환경적 문제를 발생시키는 산업입니다. 용인에 대규모 반도체 국가 산단을 짓는다고 해서 지역을 희생시켜 가면서…."
이에 대해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한전은 14개 지자체가 추천한 지역별 위원들로 입지 선정 위원회를 구성해 절차를 진행해 왔다며, 국책 사업인 만큼 계획 변경은 어렵다는 원론적 입장만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송전선로 건설지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입지선정위원회 8차 회의도 다음 달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TJB 오인균 입니다.
(영상 취재 : 송창건 기자)
TJB 대전방송
오인균 취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