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정유업계의 기름값 상한을 정하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지난 주 시행했죠.
일주일 만에 전국 주유소 10곳 중 9곳이 기름값을 내린 거로 조사됐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원유 수입이 끊길 수 있단 건데 정부는 정유사 수출 제한 등 추가 조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석유 제품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지 1주일이 지난 오늘(20일), 전국 주유소 10곳 중 9곳이 기름값을 내렸다는 한 소비자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제(19일) 기준 전국
오리지널바다이야기 휘발유 가격은 12일 대비 평균 76.7원 내렸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경유 가격은 평균 99.5원 내렸습니다.
다만 중동 사태 이후 휘발유와 경윳값이 급등한 것보다는 인하 폭이 작았습니다.
이에 대해 이 단체는 "정유사 공급가를 고려하면 주유소 판매가는 더 인하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릴짱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마지막 유조선이 조만간 충남 대산항으로 들어오고, 다음 주 중동발 유조선 한 척이 전남 여수에 도착하면 당분간 중동발 유조선의 입항은 사실상 끊기게 됩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확보한 2,400만 배럴도 아직 운송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바다이야기꽁머니 IEA와 공조해 풀기로 한 2천2백여만 배럴의 비축유 방출 시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와 민간이 보유한 비축유는 약 2억 배럴 정도입니다.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면서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오늘(20일) 한 라디오 방송에
골드몽사이트 출연해 "30~40년 전 1·2차 오일쇼크를 겪으며 관련 근거는 다 마련돼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유사의 정당한 손실이 있다면 보전할 근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산업부는 울산 비축기지에 보관 중인 해외 기업 소유 원유 90만 배럴이 해외로 판매됐다며 관련 절차에 문제가 있었는지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다이야기하는법 KBS 뉴스 황다옙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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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