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올‘건물신축단가표’에
모듈러주택 가격 체계 반영 예정
LH, 단가 현실화 기준 개정 건의
업계“제품 등록ㆍ투명한 가격 공개
정식 건축물로서 가치 인정 기대”
세종 6-3생활권(UR1ㆍ2BL)’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현장에서 모듈러 주택을 설치하는 모습. / 대한경제DB
[대한경제=김민수 기자]모듈러주택의 적정공사비 산정과 자산가치 평가를 뒷받침하기 위한 표준단가가 마련
황금성사이트 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발간되는 한국부동산원의 ‘건물신축단가표’와 한국부동산연구원의 ‘건축물재조달원가 자료집’에 모듈러주택의 가격 체계가 새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들 지표는 모듈러주택의 공사비 가이드라인이자, 자본시장에서의 자산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기준이다.
우선 부동산원의 건물신축단가표는 용도와 구조에 따라 건
릴게임하는법 물을 새로 짓는 데 드는 표준공사비를 정리한 자료다. 감정평가, 금융여신, 손해사정, 감리비 산출 등 다양한 분야의 지표로 활용된다.
특히 은행 대출 한도나 보험 가액을 정하는 기준이 된다. 부동산원은 2024년 모듈러주택 단가 2종(목조ㆍ경량철골조)을 추가했으나, 단독주택 단가만 반영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대한 단가는 부재했다.
모바일릴게임감정평가 시 원가방식으로 건물 가치를 산정하는 한국부동산연구원의 건축물재조달원가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특정 시점에 해당 건물을 동일한 상태로 다시 짓는 데 드는 적정 원가를 의미하는 재조달원가는 모듈러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단가 모두 마련됐지만, 실제 단가보다 낮게 책정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 한국토지주
바다이야기오락실 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이 발간한 ‘모듈러주택 공사비 특성 분석 및 내역체계 수립’에 따르면 모듈러 아파트단지의 ㎡당 총공사비는 328만원 수준이다. 반면 지난해 부동산연구원의 모듈러 공동주택(철골조ㆍ2급) 재조달원가는 ㎡당 250만원으로, 78만원 가량 낮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모듈러 공동주택 공급을 주도하는 LH는 단가
황금성릴게임사이트 현실화를 위해 기준 개정을 건의했다.
부동산연구원은 지난해 단가 재책정에 이어 올해도 최신 시장 가격을 반영해 자료집을 갱신할 방침이다. 부동산원도 단독주택에 국한됐던 기준을 넘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특성을 반영한 모듈러 표준단가를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부동산원과 물가정보 용역사, 건설사 관계자들이 실무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
LH는 모듈러주택 저평가 해소를 위해 단가 현실화가 시급하고, 투명한 자료 공개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LH 관계자는 “금융사나 보험사에서 공신력 있는 단가 확인이 어렵다는 이유로 난감해 하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모듈러 주택 품목이 신설된 만큼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제품을 등록해 누구나 스펙별 단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얼마전 조달청 나라장터 목록정보시스템에는 영구형 모듈러주택의 제품 품명으로 최종 등록됐다. 이는 LH가 추진한 ‘모듈러주택 설계 표준화 연구’의 결실이다.
과거 임시 교실 등에 국한됐던 이동형 모듈러뿐 아니라, 아파트 등에 적용되는 영구형 모듈러가 물품으로 등록된 것으로, 조달청에 등록되는 실제 제품 가격은 부동산원의 단가 산정에 결정적인 근거가 될 전망이다.
모듈러 업계 관계자는 “제품 등록과 투명한 가격 공개가 모듈러주택이 정식 건축물로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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