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데이를 앞둔 26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 농협 하나로마트 수원점 정육 매대에 삼겹살이 진열돼 있다. 임채운기자
"농장 사육 단계부터 유통 과정까지 철저한 방역과 안전 관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도민들이 안심하고 한돈을 소비한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돈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이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한돈 소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2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숫자 '3'이 겹친 삼겹살데이는 2003년 당시 구제역으로 어려워진 양돈농
릴게임사이트추천 가를 지원하고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파주연천축협이 제안, 지정된 기념일로 올해 23주년을 맞았다.
올해 역시 가축 질병으로 인한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과 검역을 거쳐 안전성이 확보된 한돈 소비에 대한 관심을 높여 국내 양돈농가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공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
바다이야기꽁머니 면 올해 ASF는 지난달 26일 경상남도 합천 사육 농가 사례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21건이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도내 발생 건수는 6건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농협과 공동방제단은 지난달 20일 기준 총 3천353회(2월 12~20일) 넘게 ASF를 비롯한 가축질병(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에 대해 방역을 진행했다.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서울경기양돈농협을 비롯한 축산농협은 사육 단계의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해썹(HACCP) 인증 시스템을 통해 도축에서 배송까지 안전과 청결, 신선함을 꾀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역시 HACCP 인증을 2006년 업계 최초로 도입, 안전한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바다신2게임 국산 돼지고기인 한돈은 대부분 냉동·진공 포장 상태로 한 달 이상 유통, 검역 절차를 거치며 상당량의 영양소가 손실되는 수입육과 달리 농장에서 식탁까지 3~7일 정도 소요돼 신선함과 영양을 갖췄다.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관계자
릴게임손오공 들이 2월 이천 관내 양돈농가에서 드론과 방역차를 동원해 이뤄진 소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이러한 관리·검증 시스템은 예년과 달리 올해 ASF가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도민들이 삼겹살을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가정 식탁에 단골 메뉴로 올라 '국민 소울푸드'로 불리는 삼겹살은 돼지의 갈비 부근에 붙은 뱃살 부위로, 비계가 세 겹으로 겹쳐 보이기 때문에 세겹살로 불리기도 했다. 구이나 베이컨으로 쓰이는 이 부위는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2009년 삼겹살(Samgyeopsal)을 비롯해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식 메뉴 124개 품목에 대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외국어 표기안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삼겹살은 2021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가 발간하는 '옥스퍼드영어사전(OED)'에 동일하게 등재되면서, 단순히 돼지고기 부위를 넘어 한국 음식으로 분류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먹거리 물가안정을 위해 한 달간 한돈 할인 지원을 추진하고, 이마트·롯데마트 등 전국 9개 대형마트, 농협 지점과 하나로마트 1천여 곳, 온라인몰 농협라이블리 등에서 3일까지 최대 50% 저렴한 수준으로 판매한다.
전국 516개소 한돈인증 음식점과 정육점에서는 3일부터 22일까지 한돈메뉴 최대 5천 원 또는 한돈 100g당 최대 500원 싼 가격에 내놓는다.
신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