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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 운동…관심·참여 절실
   도우종  (19-06-2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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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액 4천만원, 연3억원 목표에 크게 못 미쳐

[대구CBS 권기수 기자]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 운동 협약식(사진=경북도 제공)이철우 경북지사의 공약이자 의욕적으로 출발했던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 운동'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당초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동참 분위기 조성과 홍보 마케팅 강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향사량 경북사랑 나눔운동 추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상북도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나눔 운동은 같은 지역에서 태어난 '한 뿌리', '한 형제'라는 연대의식을 갖고 나눔 실천을 통해 이웃돕기와 고향발전을 함께 실천하자는 기부 캠페인이다.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 운동에는 경북 출신 출향민(700만명)과 도민(280만명), 재외도민 등 경상북도와 연고가 있는 개인과 단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나눔 운동은 1만원부터 자유롭게 성금을 기부하면 되며 기부자에게는 '고향사랑도민증'과 '법정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기부자에게는 도내 관광지 등 입장료 할인(20~40%)과 경북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골프장(보문골프장, 휴그린 골프장)의 그린피 할인(10~30%) 혜택이 주어진다.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층 저출생 극복과 일자리 창출 지원 등 경북도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 기대에 못 미친 모금 실적

모금 활동이 시작된 이후 올해 1월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신년교레회에서 강보영 現 회장과 류목기 前회장이 각각 1천만원과 5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재도쿄오사카도민회에서 354만8천원을 기부한데 이어 김태오 대구은행회장과 임직원 860여명이 1인당 1만원에서 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 운동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추진속도는 더디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월 25일 기준 기부자는 모두 1천212명, 모금액은 4천13만3천57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연 목표 기부자가 수 3만명과 목표모금액 3억원에는 크게 못 미친다.

또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오는 2022년 말까지 4년간 200억원 모금 목표 달성은 어려워 질 수도 있다.

경북도청 1층 로비에 설치된 모금함(사진=권기수 기자)◇ 관심과 참여 독려 절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3월 재울대구경북향우회, 그리고 5월에는 재경안동향우회를 찾아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또 25개 시군 재경항우회 회장과 사무처장을 방문해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금 활성화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참여도를 높이기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마케팅과 함께 다양한 모금사업 발굴도 요구된다.

아울러 23개 시군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필요하다.

현재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 운동 모금함이 설치된 곳은 경북도청 1층 로비 1곳뿐이다.

모금함을 시군으로 확대 설치함으로써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

여기에다 출향민과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 진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다.

내 고향, 내 이웃 사랑 실천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도 이름값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홍보 부족 등으로 이러한 나눔 운동이 있는지조차 모르거나 모금 취지 등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도민 등이 많다"며 "출향민과 도민들이 애향심을 갖고 나눔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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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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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산업 혁신 전략 업계·전문가 제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26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 후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기재부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조해영 기자] “정부가 의욕을 갖고 추진한다는 자체는 반길 일이지만 결과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서비스업계와 전문가는 정부가 26일 발표한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에 대해 일단 반겼으나 좀 더 강력한 규제 해소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부 전문가는 방향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 관계자는 셧다운 규제 일부 완화 추진에 “정부가 논의를 시작한 것에는 의미가 있다”며 “빨리 긍정적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가 게임 콘텐츠를 관리하려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것”이라며 “게임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줘 온 이 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책이 민간에서 정작 필요로 하는 규제 완화보다는 재정·세제·금융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한계가 분명하다는 지적도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서비스업 경쟁력을 살리겠다는 방향성 자체는 의미가 있지만 규제, 그중에서도 신규 사업자의 진입장벽 해소라는 핵심을 뒤로하고 세제지원 중심 정책이 되선 곤란하다”며 “이번 대책은 여전히 개별 산업을 지원하는 데 무게가 더 실려 있고 그만큼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가 관할부처 간 혹은 이익집단끼리의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말고 더 과감하게 규제 해소 노력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박양균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본부장은 “타다와 택시업계 충돌처럼 이익집단 반대가 있는 신산업은 설득 노력도 필요하지만 크게 보고 추진할 필요도 있다”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뒤처지면 일자리가 다 사라진다”고 지적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이번 정책이 효과를 내려면 서비스산업을 경제 논리로 볼 수 있는 부처가 전권을 갖고 논리가 다른 관할부처를 아울러야 한다” “공급자 위주의 정책이 아니라 개인이 뛰어들어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의 대책 발표에만 그치지 않고 국회를 좀 더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근본적인 규제 개선이 가능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를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8년째 국회에 계류 중이다.

박정수 산업연구원 서비스산업연구본부장은 “국회에서 안 해주는 규제 개선을 정부가 대책으로 제시해선 별로 나올 게 없다”며 “”서비스발전법 통과를 전제로 규제 부분을 원천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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