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유령 당원' 논란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사진은 제주도의회 본회의 전경.?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유령 당원' 논란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의혹이 처음 제기된 제주시 오라동 선거구에서는 경선 결과 발표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데 이어, 이미 결과가 발표된 아라동갑 선거구에서도 재심 청구와 경찰 고발까지 이어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초 지난 14일
손오공릴게임예시 저녁 예정됐던 오라동 선거구 후보 경선 결과 발표를 전격 연기했다. '유령 당원' 논란으로 이의 신청이 접수된 데다, 지역 내 갈등이 심화된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 오라동 경선에는 3선에 도전하는 현역인 이승아 예비후보(재선)와 첫 도전에 나선 강정범 예비후보가 맞붙었다.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로 진행됐다.
오리지널골드몽 오라동 선거구 경선에 나선 이승아 예비후보, 강정범 예비후보.
그러나 경선 과정에서 일부 권리당원이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서도 오라동 선거구 권리당원으로 등록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
야마토게임방법 민주당 제주도당이 공개한 오라동 선거구 권리당원은 2523명으로, 여성 후보 8명이 출마한 선거구 가운데 가장 많다. 반면 오라동(1만6038명)보다 인구가 많은 화북동(2만3075명)의 권리당원은 1279명에 불과한 점 등을 근거로 유령 당원 가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권리당원 투표율도 기존 선거와 비교해 70~80% 수준으로 과도하
야마토릴게임 게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 진영 간 논란이 커지자, 오라동 지역 6개 마을회 회장들은 공동 입장문을 내고 위장전입이 의심되는 당원 가입 정황이 있다며 경선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마을회장들은 오라동 인구 대비 권리당원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고 주장하며 의심 사례 명단도 함께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이에 민주당 제주도당 선관위는 경선 결과 발표를 전격 연기했다. 사실상 경선이 중단된 셈이다.
최근 경선이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여성참여 8개 선거구의 선거인(권리당원) 수. (자료=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관리위원회)
◇ 아라동갑 지역서도 유령당원 의혹...경찰에 고발조치
이런 가운데, 14일 저녁 경선 결과가 발표된 아라동갑 선거구에서도 '유령 당원' 의혹이 제기됐다. 이 선거구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홍인숙 의원과 첫 도전에 나선 김봉현 예비후보가 맞붙었으며, 경선 결과 김 후보가 승리했다.
그러나 홍 의원은 1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유령당원 모집 의혹을 제기하며 경선 결과에 대해 제주도당 선관위에 재심을 요구하는 한편, 제주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아라동 갑 지역 선거인수는 현재?2249명으로 확인됐다.?홍 의원에 따르면 2022년 당시 아라동갑 경선 권리당원 투표자 수는 386표였으나, 올해는 1387표로 3.6배 가까이 늘었다.
그는 "이것이 순수한 민심의 확장인지, 아니면 조직적인 개입의 결과인지 반드시 확인돼야 한다"며 "현재 오라동 경선이 보류된 상황은 경선의 공정성과 정당성에 이미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유령 당원 모집 의혹이 더욱 우려스럽다"며 "구체적인 제보가 이어지고 있어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15일 유령당원 모집 의혹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홍인숙 의원. ⓒ헤드라인제주
이처럼 민주당 후보 경선을 둘러싼 불공정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는 위성곤 후보 측에 이어 문대림 후보 측에서도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도민 투표를 동시에 하는 방식의 '1인 2투표'를 종용하는 안내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다.
◇ 민주당 "현재 상황 매우 엄중하게 인식...민주주의 원칙 정면으로 훼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도지사 경선 과정의 '1인 2투표 유도' 논란과 특정 지역구 '유령 당원' 의혹이 잇따르자 엄중한 선거 관리를 약속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제기된 허위 주소 기재를 통한 이른바 '유령 당원 가입' 및 1인 2표 행사 의혹과 관련해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은 당의 근간인 민주주의 원칙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선거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관련 의혹이나 위반 사항을 인지한 당원과 도민은 적극적으로 제주도당에 신고·제보해 달라"며 "접수된 사안은 철저히 확인해 필요한 경우 가능한 최고 수준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