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시간벤처캐피탈 제공
미시간벤처캐피탈이 올해 모태펀드 영화계정 출자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식재산권(IP) 확장성'과 '글로벌 세일즈'라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워 최종 위탁운용사(GP)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다.
장르보다 중요한 IP 확장성, '원소스 멀티유즈'
구글 제미나이(또는 챗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해 제작한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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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VC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시간벤처는 모태펀드 '한국영화 메인투자' 분야 GP에 지원했다. 단 1곳의 GP를 선정해 340억원을 출자하는 이 분야에는 총 4곳의 하우스가 뛰어들어 4대1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미시
바다신2 다운로드 간벤처는 이번 펀드레이징을 기점으로 두 가지 핵심 전략을 앞세워 본격적인 영화 투자사업의 판을 짠다는 방침이다.
미시간벤처가 향후 펀드 운용에서 최우선 투자 지표로 삼는 것은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가 가능한 영화 IP 확보다. 원소스 멀티유즈란 경쟁력 있는 IP를 발굴해 후속작·스핀오프 제작은 물론 소설
바다신2릴게임 ·웹툰·드라마·굿즈 등 다양한 매체로 변주하며 부가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과거 영화 투자는 '어떤 장르가 관객 입맛에 맞을까'를 감으로 예측하는 단발성 흥행 베팅에 가까웠다. 이제는 한 번 소비하고 끝나는 영화 콘텐츠가 아니라 지속적인 변주가 가능한 IP 확장성으로 투자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이 배경에는 척박
오션릴게임 해진 영화시장 생태계가 있다. 미시간벤처 관계자는 "극장 상영을 마치면 VOD 등 부가판권 가격이 수천만원 수준으로 뚝 떨어진다"며 "단일 프로젝트의 극장 흥행만 바라보는 투자는 한계가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미시간벤처가 주목한 롤모델은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소설 원작을 시작으로 웹툰·드라마 등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하며 부가 수익과 팬
바다이야기비밀코드 덤을 동시에 키워낸 사례다. 미시간벤처는 최근 영화 투자 검토 과정에서도 이러한 IP 확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시간벤처 관계자는 "단순히 웰메이드 영화 한 편에 투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뼈대를 활용해 후속작·굿즈 등 여러 갈래로 뻗어나갈 수 있는 IP 생명력을 최우선 지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웰메이드 넘어선 철저한 타겟 전략, '글로벌 세일즈'
구글 제미나이(또는 챗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미시간벤처가 내세우는 또 다른 무기는 특정 지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정밀 타겟팅하는 '글로벌 세일즈' 전략이다. 작품 완성도를 높여 해외 배급망에 내놓는 '보편적 웰메이드' 전략만으로는 좁은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기획 단계부터 특정 지역의 현지화 공략을 염두에 두고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계산이다.
대표적인 타겟 시장인 동남아시아는 민속 신앙을 결합한 오컬트?장르 선호도가 높다. 이 지역의 문화 코드를 꿰뚫은 영화 '파묘'는 국내 흥행을 넘어 동남아 전역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글로벌 세일즈의 모범 답안을 제시했다. 파묘는 태국 박스오피스 개봉 1주차 1위에 오른 데 이어 베트남에서 223만명을 동원하며 현지 한국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미시간벤처가 투자한 코미디 영화 '육사오'도 같은 맥락이다. 남북한 군인을 소재로 한 다소 낯선 설정임에도 베트남 관객의 유머 코드를 관통하며 현지에서 215만명을 동원, 현지 한국영화 흥행 2위를 기록했다.
미시간벤처는 향후 영화 펀드 운용에서도 특정 국가·지역 타겟층이 열광할 수 있는 문화적·정서적 교집합을 갖췄는지를 핵심 투자 기준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현지 파트너사와 마케팅 시너지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