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동 동아 아파트. /KB부동산 제공
서울 서초구 잠원동 동아 아파트(잠원동아)가 리모델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중순까지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조합원들에게 공유하며 막바지 건축 심의를 진행 중이다. 이 아파트는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해 리모델링하는 강남의 첫 아파트로 리모델링 후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인근 반포푸르지오를 리모델링하기로 하면서 강남권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려는 주요 건설사의 경쟁은 가열될 전망이다.
3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서초구는 잠원동
릴게임온라인 아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서울시 환경영향평가 공람에 들어갔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이와 관련된 주민 설명회도 개최했다. 15일까지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람한 후 건축 심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서울시 건축 심의가 막바지 단계에 있다. 건축 심의가 끝나면 이후 주민 동의를 받아 조합이 구에 리모델링 허가를 신청한 후 이주, 철거 등의
손오공릴게임예시 단계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2002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서초구 신반포로33길 15(잠원동 157)에 있는 최고 20층, 8개 동 991가구 아파트다. 현재 지하 6층~지상 25층, 1073가구 수직·수평 증축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잠원동이지만 생활권은 반포동에 가깝다. 4차선 도로 맞은편에 반포자이가 있고,
릴게임가입머니 신반포로33길 도로 건너편에는 메이플자이와 최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한 오티에르반포가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반포역과는 3개 출입구가 단지와 접하고 있다. 2021년 조합 설립인가를 받았고 같은 해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취득했다. 이후 2022년에는 서초구의 안전 진단을 통과했다.
현대건설은 리모델링 단지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
릴게임꽁머니 치’를 적용한다. 글로벌 건축 기업 SMDP와 협업해 단지명을 ‘디에이치 르헤븐’(THE H LE HEAVEN)으로 제시한 상태다. 스카이 커뮤니티와 스카이 가든, 단지 중앙 실내 수영장, 골프 연습장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그래픽=손민균
릴게임뜻 잠원동아 리모델링의 핵심은 지하 주차장의 개선이 될 전망이다. 현재 지하 주차장은 있지만 세대로 직접 연결되지 않고 1층으로 올라온 이후 다시 세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세대와 연결되지 않는 지하 주차장을 리모델링 과정에서 세대로 직접 연결하는 것은 난도(難度)가 높은 공법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쌍용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이런 공법을 성공한 건설사다. 이 때문에 현대건설도 지하 주차장 세대 연결을 추진할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지하 주차장이 세대로 직접 연결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계하느냐가 리모델링의 최대 과제”라며 “또 인근 메이플자이, 반포자이 등 대단지와 비슷한 수준의 커뮤니티를 조성할 수 있느냐도 단지의 주거 환경을 결정하는 요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킴스클럽 강남점,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등 쇼핑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고 반포역, 고속터미널 등 교통 여건도 좋아 입지적 강점이 있는 단지”라며 “다만 인근 원촌초등학교를 다니기 위해 대로를 건너야 하는 것은 단점”이라고 했다.
한편, 리모델링 업계에서는 잠원동아가 인근 삼성물산이 리모델링하기로 한 반포푸르지오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공능력평가순위 1, 2위 건설사가 자존심을 걸고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31일 반포푸르지오의 리모델링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서초구 반포동 10번지 일원에 있는 단지로 삼성물산은 이 단지에 지난해 8월 자사의 ‘넥스트 리모델링’ 방식의 사업을 제안했고 첫 적용 사업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넥스트 리모델링은 골조 해체, 증축, 지하굴착 등 위험 공종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안정성 검토나 심의 등의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2년 안에 공사를 마칠 수 있다고 밝혔다. 반포푸르지오는 잠원 동아와 직선거리로 1.6㎞ 인근에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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