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검은 9일 '약물 연쇄살인' 피의자 김씨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북부지검 제공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약물을 먹여 20대 남성들을 연달아 살해한 피의자 김소영(20)씨의 신상이 공개됐다. 김씨는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에서 40점 만점에 25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살인 피의자인 김씨의 이름과 나이,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사진)을 서울북부지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게시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릴게임방법 있는 피의자는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상공개 여부가 정해질 수 있다. 북부지검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비공개로 열고 김씨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씨는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에서 40점 만점에 25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그가 사이코패스로 판정된다고 밝혔다.
바다이야기예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는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성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20개 항목으로 나눠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국내에서는 통상 25점 이상부터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릴게임사이트추천김씨는 지난 1월 28일과 지난달 9일 만난 2명의 20대 남성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2월 만난 남성에게도 음료를 건넸지만, 남성은 의식을 잃었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구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성들과 의견 충돌이 생겨 약물을 먹여 재우려고 했
바다이야기온라인 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김씨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탄 음료를 집에서 미리 준비해 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김씨와 함께 있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은 남성은 2명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월 24일 새벽 한 남성은 서울 강북구 수유동 노래주점에서 김씨가 건넨 음료를 마시고 의식을 잃었다. 지난해 10월 25일 또
바다이야기무료 다른 남성도 서초구 방배동의 한 음식점에서 김씨와 함께 있다가 쓰러졌다.
김씨는 남성들이 숨지기 전 챗GPT에 '수면제 과량이 얼마인지', '수면제와 술을 함께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사망할 수도 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조사됐다. 약물 음료가 피해자들을 숨지게 할 가능성을 인지한 정황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경찰은 이 같은 검색 기록과 김씨가 지난해 12월 첫 피해자가 기절했다가 깨어난 이후 약물의 양을 2배 이상 늘려 남성들에게 줬다고 진술하는 점 등을 바탕으로 김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살인과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또 현재까지 확인된 3명의 피해자 외에도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북부지검은 조만간 김씨를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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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선교 기자 s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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