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는 23일 춘천을 찾아 우상호 강원도지사와 만나 비수도권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 후보는 “5극 3특과 3대 메가프로젝트의 국가적인 큰 그림이 그려졌다. 당 대표가 된다면 강원 발전의 상세 그림을 함께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총리 시절 이재명 정부 청와대 초대 정무수석을 지낸 우 지사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우상호 지사 사이에는 국정과 도정의 최상의 파트너십이 형성됐다”며 “당과 강원도 관계 역시 당 대표가 되면 그런 최상의 파트너십이 형성될 것이고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당 대표가 되시면 강원도도 잘 챙겨 국토균형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강원 민심을 전달해 드리면 호남에 과도한 투자가 집중되면서 지역 간 불균형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다. 또 다른 지역 불균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AI 대전환 시대에 인프라 구축은 필요하지만 이를 고용과 지역경제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문제”며 “강원의 바이오·청정에너지·관광 산업을 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이재명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해 촘촘히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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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당내 3대 메가프로젝트 특별위원회에 지방주도성장 지원을 붙여 틀을 바꾸겠다”며 “5극 3특 중 3특에 해당하는 강원과 제주, 전북은 몇 배의 치열한 고민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지방주도 성장과 지방자치에 맞춰 지원의 속도와 강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8·17 전당대회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예비경선 결과 김민석·정청래·송영길(기호순) 후보 3명이 당 대표 후보로 확정됐다.
최고위원 후보는 박선원·이성윤·김용·한민수·서미화·최민희·김영호·임미애(기호순) 후보 8명이다.
민주당은 8월 1일부터 순회 경선에 돌입, 각 결과를 합산해 8월 17일 전당대회에서 최종적으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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