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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랑라래  (26-07-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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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잉글랜드 대표로 활약하던 케빈 키건. Getty Images코리아 잉글랜드 축구의 아이콘, 리버풀의 전설 케빈 키건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리버풀은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케빈 키건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타계를 공식 발표했다. 영국 왕세자 윌리엄은 “수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준 위대한 인물”이라고 애도했고, 프리미어리그 주요 구단도 일제히 추모 성명을 발표했다. 리버풀은 “키건은 리버풀 축구클럽의 정체성과 영광을 만들어낸 위대한 거목이었다”며 “안필드 역사에 그가 남긴 족적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오는 9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에서 공식 추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키건은 리버풀 황금기를 열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 하는법 1971년 스컨소프 유나이티드에서 당시 3만3000파운드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입단한 그는 곧바로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존 토샥과 환상적인 투톱을 구축하며 리버풀을 잉글랜드 최강으로 이끌었다. 리버풀에서 323경기에 출전해 100골을 기록했고, 리그 우승 3회(1972-1973시즌, 1975-1976시즌, 1976-197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그리고 1977년 구단 역사상 첫 유러피언컵(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이후 독일 함부르크로 이적해 또 다른 전설을 썼다. 당시만 해도 잉글랜드 스타 선수의 해외 진출은 매우 드문 일이었다. 키건은 함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키건은 1976년 영국축구기자협회(FW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뽑혔고, 1978년과 1979년에는 영국인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황금성주소 . 당시 발롱도르는 1994년까지 유럽 클럽에서 뛰는 유럽 국적 선수에게만 수여됐다. 국가대표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63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었으며, 주장으로도 팀을 이끌었다. 지도자로서도 강렬한 족적을 남겼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 시절 공격 축구를 앞세운 ‘더 엔터테이너스(The Entertainers)’를 구축해 프리미어리그 최고 인기 팀으로 만들었다. 1995-1996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인 뉴캐슬은 비록 정상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키건의 축구는 지금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팀 가운데 하나로 회자된다.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도 맡았다. 뉴캐슬 감독 시절 케빈 키건. Getty Images코리아 1999년 뉴캐슬에서 앨런 시어러를 영입한 케빈 키건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라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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