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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의 대기업 대출이 올해 1분기에만 5% 넘게 급증했다. 중소기업 대출이 제자리 걸음을 하는 사이, 은행권은 인공지능(AI)과 2차전지 등 미래 먹거리를 선점한 대기업과 잇따라 ‘금융 혈맹’을 맺으며 생산적 금융을 위한 실탄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주 하나금융그룹은 GS건설과 함께 ‘생산적 금융 대전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룹의 생산적금융을 총괄하는 강성묵 하나금융 부회장(겸 하나증권 사장)이 직접 챙겨온 것으로 전해진다.
바다이야기예시야마토게임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은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여신 지원은 물론, 투자·펀드 조성에도 나선다. 특히 이번 협력에는 지베스코자산운용, 디씨브릿지, 자이C&A 등 AI 데이터센터 밸류체인(투자, 임대, 운영)에 포함된 GS건설 자회사들도 참여한다.
우리금융그룹도 이달 초 에너지, 스마트머신, 반도체 및 첨단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경
바다이야기오리지널 쟁력을 갖춘 두산그룹과의 협력 소식을 알렸다. 양측의 협력은 시설투자 및 수출입금융, 해외투자, 협력업체 지원 등 우리은행 주도의 여신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앞서 우리은행은 올 초 한화그룹과도 방산·우주항공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심의 투자 협력을 체결하기도 했다. 시설투자를 위한 여신 지원을 넘어 수출입 금융 및 해외사업 프로젝트
모바일바다이야기 에서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신한은행도 최근 SK온과 전기차용 2차전지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분야의 해외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온에 대한 여신 지원은 물론 회사채·자본증권 발행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 관련 금융자문도 제공하기로 했다. 당장 SK온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5억 달
사이다쿨접속방법 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에 신용보강(보증)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시중은행과 대기업 간 협력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중소기업 지원은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3월말 기준 대기업 대출 잔액은 179조원으로, 지난해 말(170조3000억원) 이후 석달 만에 8조70
바다신2릴게임 00억원(5.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중소기업 대출(소호대출 포함)은 674조4000억원에서 680조7000억원으로 늘었지만 증가율은 0.94%에 그쳐 상대적으로 증가세가 둔화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 대출이 늘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체 기업대출의 1/5 수준에 그친다”며 “미래 첨단산업의 대부분이 대기업 중심이다 보니 생산적금융도 그 방향으로 흐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인호 기자 bal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