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당초 약속했던 미니멈 개런티 잔여금 지급 기한 마감일 당일에 "자금 조달 계획이 수립되어야 잔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바꿨던 것으로 나타났다.하운드13은 "웹젠의 증자 계획은 박정식 대표와 가레나 등 기존 주주 지분 가치를 액면가 단위로 격하하는 안이어서 수용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반면 웹젠은 "박정식 대표가 자기 개인 지분만 엑시트해주길 요청했다"며 맞서고 있다. 하운드13은 "박 대표 개인의 엑시트를 모색한 바 없다"고 다시 반박하고 있다.
하운드13의 배급 계약 피기 선언과 이후 웹젠의 전액 확불 결정, 하운드13의 전직원 무급휴직 전환이 이어지며 '드래곤소드'
골드몽게임 의 정상적인 개발 및 서비스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
웹젠은 320억원 투자가 무위로 돌아가고 하운드13 직원들은 직장을 잃을 우려가 커지는 양상이다. 양측의 입장차가 현저하고 주장이 상이한데, 극적으로 돌파구가 열릴 수 있을지 이목을 모은다.
하운드1
게임릴사이트 3이 개발해 웹젠이 서비스하고 이는 '드래곤소드'
20일 머니투데이방송MTN 취재에 따르면 웹젠과 하운드13은 이와 같은 내용을 각자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하운드13에 따르면 '드래곤소드'의 첫 출시예정월은 2025년 11월이었으나 대내외 상황을 감안해 2026년 1월 21일로
무료릴게임 연기됐다. 아이온2 등 대작 경쟁작과의 경합, 완성도 등을 감안해 이와 같은 일정이 정해졌고, 이 과정에서 양사간 합의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웹젠이 하운드13에 제공하기로 약정했던 미니멈 개런티 총액은 50억원. 이중 12월과 2월 중 2차에 걸쳐 20억원이 납입됐다. 잔금 30억원의 납입 예정일은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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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사이다릴게임 3은 "잔금 지급일 당일에 이를 납입하지 않겠다고 웹젠이 통보해왔고, 이후 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자금 게획을 물어왔다"며 "우리는 2월 4일 잔금을 받고 4월 중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해 수익이 나면 이후 법인 운영에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하운드13에 따르면 웹젠은 하운드13의 각 주주들이 기존 주식의 가치를 액면가 수준으
모바일야마토 로 낮추고, 이를 토대로 웹젠이 추가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계획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웹젠이 추가 투자하겠다고 제안한 금액 총액은 특정되지 않았다. 하운드13이 이를 수용할 경우 웹젠은 큰 돈 들이지 않고 하운드13 과반 이상의 지분을 확보한 최대 주주가 되는 안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운드13의 지배구조는 창업자 박정식 대표가 31%, 웹젠 25%, 가레나 20% 가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 대표 개인이 결단한다 해도 가레나와 기타 주주들까지 '액면가 수준으로의 가치절하'에 동의하도록 견인하는 것은 쉽지 않을 상황.
하운드13은 "박 대표의 개인 지분이 희생된다 해도 회사를 살리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반면 웹젠은 "박 대표가 자신이 보유한 개인 지분만 엑시트 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고 맞섰다. "박대표 지분만 엑시트해주면 하운드13 법인에 돈이 들어오는게 아닌데, 법인 회생에 아무 도움도 안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박 대표가 요구한 매각 대금 규모는 특정되지 않았으나 웹젠이 요구한 액면가 기준 가치 산정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하운드13은 "2대주주인 웹젠과 3대주주인 가레나에게, 어느 쪽이건 향후 글로벌 서비스까지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으면 해당 회사에 박정식 대표의 지분 전체를 양도하고, 모든 자금은 전액 개발에 사용하겠다고 검토요청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또 "웹젠이 주장하는 '개인의 엑시트 기회 모색'은 현재 회사 상황에서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